일본, 신형 SH-60L 신형 대잠헬기 개발 완료
출처 | https://www.navalnews.com/naval-news/202...velop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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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MoD)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미쓰비시/시코르스키 SH-60K의 뒤를 이을 신형 SH-60L 해상 전투헬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전에 XSH-60L 또는 미쓰비시중공업(MHI)이 개발한 시제품으로 알려진 SH-60L은 SH-60K를 기반으로 개발된 일본의 최신 대잠수함전(ASW) 헬기이다. 스텔스 특성이 향상된 외국 잠수함에 대한 대잠수함전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기존의 SH-60K와 외관이 비슷해 보이지만 탑재 시스템과 비행 성능이 개선되었다.
미쓰비시 SH-60에서 파생된 SH-60L은 2015년 일본 방위성의 기술 및 물류청(ATLA)이 수여한 계약에 따라 MHI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JMSDF에 개량되고, 목적에 맞게 제작된 함선운용 ASW와 대(對)수상전이 가능한 해군 헬리콥터를 장착하기 위한 것이었다.
2021년 5월 첫 비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같은 해 9월 MHI가 시제품 항공기 2대를 MoD에 인도하였으며, 이후 다양한 확인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방위성은 2023 회계연도 국방예산에서 SH-60L 6대를 추가로 취득하기 위해 4억 2,350만 달러(603억 엔)를 배정하였다. 또한 가장 최근인 2023년 12월 22일 국방부는 4월부터 시작되는 다음 회계연도 2024년 SH-60L 6대를 추가 취득하기 위해 4억 6,700만 달러(665억 엔)를 확보하였다.
기존의 SH-60K는 1997년부터 2005년까지 개발되어 같은 해 3월 군사용 승인을 받았다. JMSDF는 2023년 3월 31일 기준으로 73대의 SH-60K와 10대의 SH-60J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