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장성, 미국은 중국의 최근 상당히 악의적인 행동을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

남서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상당히 악의적인 행동'이 이웃 국가들을 화나게 할 수도 있지만, 미국이 이 지역에서 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병대 고위 관계자가 오늘 밝혔다.

"… [W]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누군가 문제가 있고 그들이 미국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를 도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스티븐 라이트풋 준장이 오늘 해군분석센터가 주최한 행사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필리핀에서 중국이 꽤 악의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그렇죠?"

"여러분이 배를 들이받을 때처럼, 물대포를 사용할 때, 수중 음파 탐지기를 사용할 때, 레이저는 사람들을 실명시킵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해병대 능력개발국장을 맡고 있는 라이트풋은 말했다. "그들은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있고, 우리는 우리가 선택의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그것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라이트풋은 중국이 필리핀 소속 선박과 인력을 괴롭힌 혐의로 기소된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와 호주 수중 음파탐지기의 경우 지난 몇 주간 그 주변에서 일어난 무수히 많은 사건들을 언급했다. 호주 정부는 지난달 이 사건으로 잠수부 한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월요일 필리핀은 중국 선박들이 필리핀 선박들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하고 로미오 블로너 필리핀 군 참모총장을 태운 선박을 들이받았다고 말했지만 블로너는 중국인들이 그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다만 필리핀 정부는 이를 "중화인민공화국 요원들의 심각한 긴장 고조"라고 규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필리핀 선박이 중국 해안경비대 선박을 들이받았다며 이 선박들이 "중국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질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과 지난 주말 중국의 '강압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통화했다.

미 국방부의 한 독본은 "오스틴 장관은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약속이 여전히 철통같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주권을 수호하는 데 있어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소재 호주국립대 존 블락슬랜드 교수는 지난주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까지의 중국의 행동은 "9대시선에 대한 거짓 주장을 지지하는 압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필리핀, 일본, 베트남 등의 국가들이 더 강하게 반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10월에 미국은 중국군이 미군과의 상호작용에서 안전하지 않거나 전문적이지 않은 행동을 했다고 비난했는데, 미국 해군 제독은 이 행동이 상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미 태평양함대장인 새뮤얼 파파로 제독은 지난 11월 "중국군은 점점 더 도발적이고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때때로 그들은 자신들을 위험에 빠트렸고, 그들과 접촉했던 선박과 항공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파파로는 이어 중국군이 "국제법이나 관습에 근거 없이 불법적인 주장을 압박하고 있다"며 "그들은 군사력의 논리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순 백악관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이후 미중 관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