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 첫 업그레이드 르클레르 전차 인수

무르멜론 르 그랑에 주둔하는 제501전차연대(501 RCC, Régiment de Chars de Combat)는 2023년 11월 중순 프랑스 육군으로부터 첫 번째 르클레르 전차를 인도받았으며, 페이스북에 공유된 동영상을 통해 첫 번째 업그레이드된 르클레르 전차(Leclerc XLR 표준)의 도착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공개했다.

"첫 번째 개조된 르클레르 전차(XL-R)가 제501 RCC에 도착했습니다! 스콜피온 포탑에 혁신적인 통합 무기 시스템을 장착한 4세대 전투 전차입니다. 이 전차는 육군 내에서 강압과 주요 의사 결정을 위한 중추적인 도구가 될 것입니다." 연대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 전차를 높이 평가했다.

2021년 6월, 군비총국[DGA]은 2030년까지 군에 200대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콜피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XLR 표준으로 현대화된 "업그레이드된" 르클레르 전차 50대를 주문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1993년부터 운용 중인 르클레르의 현대화 사업은 군의 전투 능력을 개선하고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콜피온 프로그램 내 7개 작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15년 3월 프랑스 국방부가 넥스터 시스템즈에 개발을 맡긴 르클레르 전차의 현대화는 주로 SCORPION 프로그램의 중요한 전술 그룹에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제폭발물 및 대전차 미사일에 대한 방어 능력이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새로운 포탑이 장착되었다. 이 전차에는 새로운 사격 통제 시스템도 장착되어 정밀한 폭발 메커니즘을 갖춘 프로그래밍 가능한 탄약을 사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르클레르 전차는 2040년으로 예상되는 미래 프랑코-독일 지상 전투 시스템인 주 지상 전투 시스템(MGCS)이 도입될 때까지 계속 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