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중국과 L-15 경공격기 도입 협상중

2023 두바이 에어쇼에서 중국 홍두 항공기 회사는 파키스탄이 중국으로부터 경공격기를 구매하기 위해 공식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이 잠재적 인수는 현재 파키스탄 공군이 전투 조종사 전환을 위해 사용하는 노후화 된 F-7PG 전투기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두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L-15 훈련기의 경공격기 버전을 구매하기를 원한다.

무장 버전인 L-15는 동체와 날개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약 3톤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9개의 하드포인트를 자랑한다. 다목적 대전차 유도 미사일인 HJ-10과 250-500kg 레이저 및 위성 유도 폭탄인 LS 시리즈가 탑재되어 지상 공격 능력을 강화한다.

다중 모드 표적화 포드 및 전자 재머를 포함한 중국 경량 항공기 센서 제품군이 장착된 L-15는 눈에 띄는 성능을 자랑한다. 전자식 스캔 어레이 레이더를 통해 대공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PL-12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PL-10 적외선 유도 단거리 미사일의 통합으로 보완된다.

추가 항속거 확장 옵션에는 연료 투하 탱크가 포함되며, 작전 효율성과  비행 시간을 늘리기 위해 전투 반경이 500km로 향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