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PESCO 군사 이동 프로젝트에 참여

덴마크 국방부는 10월 2일 웹사이트를 통해 덴마크가 유럽연합(EU)의 항구적 구조 협력(PESCO) 군사 이동성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관 규제를 완화하고 수송 통로를 만드는 등 군 병력과 장비 수송을 위한 더 나은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덴마크는 24개 EU 회원국, 캐나다, 노르웨이, 미국과 함께 네덜란드가 주도하는 PESCO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국내 및 EU와 NATO의 군사 이동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조정하고 조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덴마크가 참여하는 두 번째 PESCO 프로젝트다.

스칸디나비아 국가인 덴마크는 지난 8월 사이버 대응팀 배치를 위한 첫 번째 PESCO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덴마크 국방부 대변인은 10월 6일 "덴마크의 군사 이동성 관련 PESCO 프로젝트 참여는 국경을 넘는 군사 수송 절차를 간소화하고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9월 덴마크는 '유럽 내 국경 간 이동 허가 절차 최적화'(CBMP)와 '세관 관련 군사 요건 조화'에 관한 유럽방위청(EDA)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