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육군, BvS10 장갑 전지형차량 평가 예정

BAE Systems는 BvS10 장갑 궤도형 전 지형 차량이 9월부터 인도 육군 시험에 참여한다고 확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BAE시스템즈와 라센 앤 투브로(Larsen & Toubro Limited, 이하 L&T)는 세계 최고의 전 지형 차량인 BvS10을 인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인도 군용 굴절식 다목적 장갑차(AATV)에 BvS10을 제공하기 위한 라이선스 및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L&T는 큰 성공을 거둔 BvS10 차량 제품군의 스웨덴 제조업체인 BAE 시스템즈 해글룬즈(BAE Systems Hägglunds)의 지원을 받아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BAE 시스템즈와 L&T는 인도 군대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BvS10을 업그레이드했다. 이 새로운 변형은 BvS10-신두로 알려질 것이다. AATV 프로그램은 통합 군수 지원(ILS)과 함께 L&T의 장갑 시스템 복합체에서 차량을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의 BvS10 전 지형용 차량은 이달 말 시험에 참여하여 인도 육군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을 입증할 것입니다. 탁월한 기동성, 유연성,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이 BvS10 설계의 핵심입니다."라고 토미 구스타프손-라스(Tommy Gustafsson-Rask) BAE 시스템 해글룬즈 상무이사가 말했다. "라센 앤 투브로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 태평양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라센 앤 투브로는 이번 기회가 L&T의 장갑 시스템 사업이 강력한 제조 및 설계 기반과 BAE시스템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니다. 아룬 람찬다니(Arun Ramchandani) L&T 디펜스 총괄 부사장 겸 총괄은 "L&T와 BAE시스템의 제휴로 양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해 인도 육군의 기대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vS10-신두는 배치가 제안된 극도로 까다로운 지형과 기후 조건에 이상적인 차량입니다."

이번 주 런던에서 열린 DSEI에 전시된 BvS10 차량은 이동식 단거리 방공 시스템(MSHORAD)을 갖추고 있다. 이는 장갑 부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현대 작전 환경에서 거의 모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탑재물을 탑재할 수 있는 모듈형 전투 차량으로 진화한 이 전차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BvS10은 굴절식 이동성을 갖추고 있어 눈, 얼음, 바위, 모래, 진흙, 늪, 가파른 산악 환경 등 다양한 지형에서 최적의 기동성을 제공한다. 또한 수륙양용 기능이 있어 침수 지역이나 해안가에서도 헤엄칠 수 있다. 현대 작전 환경의 모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병력과 보급품은 물론 탑재된 치명적인 무기를 운반할 수 있다.

모듈식 설계로 다양한 임무에 맞게 BvS10을 재구성할 수 있다. 인력 수송, 지휘 및 통제, 구급차 서비스, 차량 수리 및 복구, 군수 지원, 상황 인식, 차량 탑재 살상 및 지원 무기를 포함한 다양한 변형으로 제공될 수 있다.

이 차량은 현재 오스트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우크라이나, 영국에서 운용되고 있다. 독일 육군에서도 주문이 진행 중이다. BAE Systems의 비무장 버전인 베오울프는 지난 8월 미 육군의 혹한기 전 지형 장갑차(CATV) 프로그램 경쟁에서 승리했다. 미 육군은 5년 동안 110대의 차량을 납품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