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프랑스 주도 미스트랄 미사일 구매 프로그램 합류 검토중
출처 | https://www.defensenews.com/air/2023/09/...t-prog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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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는 러시아의 침략 가능성에 대비해 방공 및 국경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 벨기에, 에스토니아, 키프로스, 헝가리와 함께 미스트랄 조달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근처에서 드론 잔해가 발견되는 등 루마니아의 안보 상황이 평소보다 더 혼란스러워졌다. 이 발견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이 지역 근처에서 발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부쿠레슈티는 특히 전자전 및 대드론 시스템 구매를 위한 과거 및 현재 진행 중인 입찰을 통해 한동안 방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몇 주 동안 루마니아는 미스트랄에 관심을 돌렸으며, 이를 통해 BAE 시스템즈, 에어버스, 레오나르도가 소유한 프랑스 기반 방산업체 MBDA가 생산하는 미스트랄 3 미사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루마니아 국방부 소식통이 디펜스뉴스에 말했다.
회사 대변인 줄리앙 와틀레는 9월 14일 디펜스뉴스에 "MBDA는 루마니아가 이번 조달 과정에 참여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스트랄 3의 공동 구매는 프랑스, 벨기에, 에스토니아, 키프로스, 헝가리가 파리 에어쇼 기간 중 6월 19일 서명한 구매의향서를 통해 시작됐다. 미스트랄의 생산량은 내년에 월 40발대 수준으로 두 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와틀렛은 이 프로그램이 EU의 지원을 받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으며, "회원국들이 방산 제품을 공동으로 조달하도록 장려하는 동시에 유럽 방위 기술 및 산업 기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각 국가에 얼마나 많은 시스템이 공급될지, 구매 비용은 얼마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프랑스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파트너 국가들을 대신하여 국방부의 조달 부서인 국방총국(Direction Generale de l' Armement)이 감독하고 있다.
루마니아 국방부 관계자는 루마니아가 다른 제안에도 열려 있으며 현지 및 국제 제조업체의 추가 C-UAS 시스템을 평가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루마니아의 국경 보안 시스템 전문 기업인 시비타스 시스템즈(Civitas Systems)는 루마니아의 국가 복구 및 복원 계획에 따라 정부로부터 8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되지 않은 수의 대드론을 공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