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튀르키예의 BAHA 및 TOGAN UAV 도입

2023년 8월 30일, 나이지리아 군대는 튀르키예 방산업체로부터 토간(TOGAN) 및 바하(BAHA) 무인항공기(UAV)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특히 감시 및 정보 분야에서 방위 역량을 현대화하려는 나이지리아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사헬 지역의 군사 독재 정권과 ECOWAS 간의 긴장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의 국방력 강화는 이루어졌다.

튀르키예는 다양한 분쟁 지역, 특히 우크라이나의 유명한 바이락타르에서 드론의 효과로 명성을 얻으며 글로벌 무인 항공기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가 되었다. 대테러에서 국경 보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나이지리아는 무인 항공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점점 더 튀르키예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튀르키예 방산업체 STM이 공급하는 TOGAN UAV는 전술적 수준의 정찰 및 감시를 위해 설계된 소형 회전익 드론이다. 이 UAV에는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ASISGUARD 및 나이지리아 국방부와 함께 진행하는 3,65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는 토간 시스템의 두 번째 해외 수출이며, STM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의 수출 가능성도 논의 중이다.

튀르키예의 또 다른 방위 및 정보기술 회사인 Havelsan도 나이지리아로 추정되는 미공개 아프리카 국가에 BAHA 무인항공기를 수출했다. 토간과 마찬가지로 BAHA는 전술적 수준의 정찰 및 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형 고정익 UAV다.

이 무인 항공기의 인수는 고립 된 사건이 아니라 튀르키예와 나이지리아 간의 더 큰 군사 협력 패턴의 일부다. 작년에 ASISGUARD는 나이지리아 대테러 부대에 최소 10대의 무장 송가 드론을 공급했다. 양국은 또한 합동 훈련, 정보 공유, 방산 생산과 같은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군사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2023년 8월 25일에 보도된 것처럼 나이지리아 군대가 러시아산 T-90 탱크를 구매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나이지리아는 여러 차례 외국 차량을 납품하며 군대를 계속 강화하고 있지만, 단순한 구매자가 아니다. 나이지리아는 실제로 중국 동펑 CSK-131 MRAP 차량의 라이선스 생산을 시작했다. 최근 니제르, 말리, 부르키나파소 등 사헬 지역의 군사 정권과 긴장이 고조되면서 나이지리아의 장비 조달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