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기술 책임자가 가을에 새로운 AUKUS 기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고 말해

백악관은 올해 말쯤 3국 안보 조약인 AUKUS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미 국방부 최고 기술 책임자가 오늘 밝혔다.

국방부 연구 및 엔지니어링 담당 차관인 하이디 슈유는 발표가 "가을"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발표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논의에서 그녀의 역할과 기술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소위 Pillar 2 AUKUS 트랙과 관련이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이 발표할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이나 [국방부 장관]보다 앞서고 싶지는 않지만, [국방부 장관]에게 제안한 것이 있는데 그가 좋아했습니다."라고 슈는 오늘 미국 방위 산업 협회의 국방용 신기술 컨퍼런스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곧 출시될 예정이며, 핵심 기술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계속 말했다. "따라서 여기 이 모든 기술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보다는 포트폴리오 접근 방식이 될 것입니다. 독립적인 기술...... 제가 제안한 경로는 이를 서로 연결하여 기능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을 제공하기로 한 결정과 런던과 캔버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AUKUS급 잠수함 개발로 인해 AUKUS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AUKUS 필러 2로 알려진 것에 대한 논의도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는 인공 지능, 양자 컴퓨팅, 사이버, 해저 능력, 극초음속 무기, 정보 공유 및 전자전과 같은 기술에 대한 공동 개발이 포함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긴 하지만 뉴질랜드가 공개적으로 이 아이디어를 논의한 바 있는 필라 2에 다른 국가들이 참여할 가능성은 워싱턴에서 역내 미군 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슈 장관은 향후 새로운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에 대해 열린 자세를 보였지만, 국방부는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먼저 성공을 보여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두 나라 사이의 협력은 이미 충분히 어렵고, 우리는 세 나라 사이의 협력도 충분히 어렵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제 더 확장하려고 하는데, 한 국가가 추가될 때마다 기술을 공유해야 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있어야 적의 손에 정보가 유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황이 훨씬 더 복잡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