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나반티아, 첫 F110 호위함 용골 거치식 가져

페롤의 나반티아 조선소에서 8월 9일(수) 프리깃함 F111의 용골 거치식이 열렸는데, 이 프리깃함은 2022년 4월에 건조가 시작되어 스페인 해군에 배치될 5척의 F110급 프리깃함 중 첫 번째 호위함이다.

이 프로그램의 이정표는 안토니오 피네이로 해군 참모총장과 리카르도 도밍게스 나반티아 사장, 에두아르도 도바로 호위함 및 개입함 사업부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페롤 시설의 티어 2에 블록 311을 배치하는 것으로 구성되었으며, 이곳에서 나머지 함정을 건조할 예정이다. 이 중요한 행사를 통해 나반티아는 이 시리즈의 호위함 5척 건조에 계속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 함정은 2025년에 진수되어 2028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나머지 함정은 해군이 다섯 번째 함정을 인도받는 2032년까지 12개월 간격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F110 프로그램은 예정보다 앞당겨 생산이 진행되면서 완전히 건조 중이다. 현재까지 새로운 F111을 구성할 33개의 블록 중 18개가 제조 공정에 들어갔다. 상세 설계의 3D 모델 완성도는 약 80%이며, 플랫폼 장비의 99%는 이미 시리즈의 모든 함정에 대해 구매되었다.

나반티아는 파일럿 블록으로 생산 시스템을 미세 조정하여 시작된 건조 프로그램을 가속화하는 계획을 가동했으며, 이번 용골 배치가 진행됨에 따라 이를 구체화했다. F112의 건조는 올해 말 이전에 시작될 예정이다.

"F-110 프로그램은 해군에 중요한 프로젝트로, "산타 마리아"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동시에 나머지 함대의 역량 개발을 위한 기본 요소로서 F-100의 능력을 보완합니다. 이러한 전환은 우수성을 추구하는 공동의 관심사로 수십 년 동안 발전해 온 해군과 나반티아 간의 탁월한 협력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 피네이로 제독, 스페인 해군 참모총장

"F110은 전체 산업 및 기술 생태계를 혁신하는 지렛대입니다. 페롤 조선소가 이미 호위함 건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준이 되었다면, 이 프로그램은 곧 건설될 디지털 블록 팩토리와 디지털 트윈 우수 센터를 통해 기술 및 산업 최전선으로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나반티아의 리카르도 도밍게스 회장은 강조했다.

F110 프로그램은 직접 고용과 간접 고용, 경제 활동으로 인한 고용을 모두 고려하여 10년 동안 약 9,000개의 일자리를 보존할 것이다. 스페인 전역에서 약 500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5척의 선박과 디지털 트윈

2019년에 실행 계약이 체결된 F110 호위함 프로그램은 4,325백만 유로에 달하는 5척의 함정 건조를 제공한다. 이 호위함은 대공, 대수상, 대잠 능력을 갖추고 다른 부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호위함이다. 해상 보안 및 민간 당국 지원과 관련된 기능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

F110은 해군 역량과 나반티아 및 나반티아와 협력하는 모든 산업의 산업 및 기술 잠재력 측면에서 질적 도약을 이룰 것이다. 따라서 스페인의 전략적 자율성과 최첨단 산업 및 기술 기반에 기여하여 새로운 수출 기회를 열어준다.

이 프로그램에는 페롤 조선소를 호위함 건조의 국제적 기준이 될 혁신적인 개념인 디지털 트윈이 포함되어 있다. 해군 및 국방부 군비물자총국(DGAM)과 긴밀히 협력하여 개발한 디지털 트윈은 선박에 대한 정보를 유용한 시간에 제공하는 선박의 가상 복제본이다. 데이터는 선박 전체에 분산된 센서 네트워크에서 지속적으로 제공되며, 클라우드 컴퓨팅, 머신 러닝 또는 사물 인터넷(IoT)과 같은 행동 모델과 기술을 사용하여 수천 마일에 걸쳐서도 선박의 유지 보수 및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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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10 호위함에 대해

나반티아와 스페인 국방부는 2019년 4월 스페인 해군을 위한 F-110 프리깃함 5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F-110 프리깃함은 30년 이상 운용된 스페인 해군의 산타마리아급 프리깃함을 대체할 예정이다. F-110 호위함에는 인드라의 새로운 솔리드 스테이트 S-밴드 레이더가 통합된 이지스 전투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록히드마틴과 인드라는 2009년부터 스페인의 F-110 프리깃 프로그램을 위한 최첨단 S-밴드 솔리드 스테이트 레이더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보니파즈급으로 알려진 이 호위함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 탈레스의 소나 제품군(블루마스터 UMS 4110 및 캡타스 4 컴팩트 소나, 튜움-6 수중 통신 시스템, 블루스캔 디지털 음향 시스템)
- 나반티아의 SCOMBA 전투 시스템
- 록히드 마틴의 SPY-7 레이더의 S-밴드 버전
- 레오나르도 127mm 127/64 LW 주포
- 레이시온의 ESSM 블록 2 미사일
- 콘스버그 NSM 대함 미사일
- 로데슈바르즈 외부 통신 시스템
- GMV의 SENDA 내비게이션 시스템
- 콩스버그 마리타임의 프로펠러 시스템

Indra는 F110 프로그램 내에서 여러 첨단 센서 중 일부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