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형 자주 획득 사업에 튀르키예의 YAVUZ 차륜형 자주포도 참가

2022년 1월, Army Recognition 편집팀은 브라질이 36대의 차륜형 자주곡사포를 획득하기 위한 새로운 획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23년 8월 10일에 "International Defense Analysis"가 게시한 트윗을 인용하면, 튀르키예는 현재 경쟁국 중 하나이며, MKE사가 설계 및 개발한 현지 생산 YAVUZ 155mm 6x6 자주곡사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육군은 최대 40km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신속하고 배치 가능한 이동식 포병 시스템을 찾고 있다. 포병 사단과 기계화 여단 중대 등 3개 핵심 부대에 장착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Army Recogni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두 개의 선도 기업이 뛰어들었다고 한다. 6x6 및 8x8 구성의 CAESAR 155mm 차륜형 자주곡사포로 유명한 프랑스의 넥스터 시스템즈와 ATMOS 2000의 제조업체인 이스라엘의 엘비트 시스템즈다.

현재 브라질 육군의 무기고에는 차륜형 자주곡사포가 없다.  Military Balance 2021의 데이터에 따르면 포병 재고는 1,407문이며 그중에는 M109A3 24문과  M109A5 + 155mm 궤도형 자주곡사포 24문이 포함되어 있다. 주로 기갑 기계화 부대에서 사용하는 이 궤도식 곡사포는 높은 방호 수준을 자랑하며 다양한 지형에 적합하다. 반면, 차륜형 자주곡사포는 훨씬 가볍기 때문에 특히 군용기를 통한 신속한 배치가 가능하고 기동성이 향상되고 물류가 간소화된다.

튀르키예 방산업체 MKE에서 생산한 야부즈 6x6 155mm는 화력, 기동성, 적응성을 겸비한 현대식 자주곡사포다. 155mm/52구경 포를 장착한 설계는 최신 포병 시스템과 일치하며, 52구경 포신은 사거리와 컴팩트함을 동시에 나타낸다.

야부즈의 크기는 길이 10.8m, 너비 2.6m, 높이 4.1m입니다. 무게는 32톤으로 동급 대비 비교적 가벼운 편이니다. 이 무게는 크기와 결합하여 화력과 기동성 사이의 균형에 중점을 둔 설계를 시사한다.

성능 면에서는 온로드 최고 속도가 90km/h에 달하며 작전 범위는 600km에 이른다. 분당 4~6발의 사격 속도와 18발의 탄약을 탑재할 수 있다. 야부즈의 사거리는 탄약 종류에 따라 다르며, MOD 274를 사용하면 최대 40km에 이른다. 고도 및 횡단 기능은 다양한 발사 시나리오에서 유연성을 나타낸다.

로딩 메커니즘은 수동 및 반자동 작동을 결합하여 시스템을 더 단순하게 유지하면서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야부즈에 동력을 공급하는 유로 5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기준과 연료 효율에 대한 관심을 시사한다. 지형 주행 능력은 최대 1m의 물을 건너고, 0.45m의 참호를 건너고, 같은 깊이의 경사를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