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Orion 중고도 장기체공 무인기 추락한듯

2023년 7월 30일 러시아 언론은 일요일 저녁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의 네클리노프스키 지역에서 대형 드론이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도 부상이나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집 지붕과 자동차, 별채가 파손되었습니다."라고 지역 행정 책임자인 바실리 다닐렌코가 일요일 늦게 텔레그램을 통해 말했다.

다닐렌코는 드론이 일요일 21:00경(GMT 18:00경)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오픈 소스 인텔리전스 그룹인 OSINTdefender에 따르면, 다라가노프카 농장 인근 도로에 드론 한 대가 추락했으며 민간인들이 비교적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소식통은 모두 러시아 지상군과 함께 작전 중이며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타격 임무를 수행한 크론슈타트 '오리온' 공격 드론의 추락이라고 주장했으며, 추락 현장의 잔해를 보면 날개 모양이 정확히 일치하는 '오리온'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OSINTdefender 트위터 게시물에 따르면 추락 지점에서 동쪽으로 불과 2마일 떨어진 타간록-센트럴 공군 기지는 7월 9일 위성 사진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임무를 위해 '오리온' 드론을 발진시키는데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프로젝트명 이노코데츠라고도 알려진 새로운 오리온 무인 항공기는 날개 길이 16미터, 길이 8미터다. 최대 이륙 중량은 1톤, 최대 탑재 중량은 200kg이다. 항속 거리는 7.5km이며 표준 탑재량으로 최대 비행 시간은 24시간이다. 최대 시속 200km의 평탄한 비행 속도를 낸다.

이 거대한 러시아 드론은 제너럴 아토믹스가 개발한 미국산 다중 임무, 중고도, 장시간 원격 조종 항공기인 프레데터와 동일하다. 오리온의 디자인 컨셉은 미국의 프레데터와 매우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