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롭그루만, 미 공군 NGAD 사업 경쟁에 참가 안한다고

노스롭 그루먼의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미 공군의 차세대 항공 지배력 사업에서 주계약자가 되기 위한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지만, 향후 해군 6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노스롭이 미국 최초의 6세대 전투기 제작권을 놓고 거대 항공우주 업체들 사이에서 주요 경쟁자 중 하나라는 예상을 뒤엎는 것이다. 현재 모든 미국 전투기를 생산하는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두 회사 모두 공개적으로 출사표를 던지지는 않았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프로그램과 제안요청서(RFP)를 발표하기 전에는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 공군에 NGAD RFP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응할 계획이 없다고 통보했습니다."라고 노스롭의 CEO 캐시 워든은 오늘 분기별 재무 통화에서 말했다. "우리는 특히 우리의 임무 시스템 포트폴리오에서 다른 입찰자의 제안 요청에 공급업체로서 응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발언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는 추구할 올바른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데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이는 성숙한 제품을 통해 우리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확신하는 프로그램이며, 비즈니스 거래가 고객과 산업 기반 모두에게 적절한 위험과 보상의 균형을 반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입찰 불참 결정이 노스롭의 항공 사업부 영업 경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해당 부문에서 강력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다른 기회와 군용기도 있습니다."

통화에서 한 애널리스트가 워든에게 NGAD 입찰 불참에 해군 중심의 6세대 제트기를 찾는 별도의 획득 프로그램인 해군의 F/A-XX 사업에도 입찰하지 않는 것이 포함되는지, 그리고 시간적으로 NGAD 사업보다 뒤처져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워든은 특히 그 문을 열어두었다.

"글쎄요, 저는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다른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을 때 - 조금 더 많은 정보가 나올 때까지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 지금 이 시점에서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 우리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느끼고 정부가 위험과 보상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프로그램이 우리가 추구 할 프로그램이라고 가정 할 수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공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노스롭이 B-21 폭격기 사업에 대해 군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노스롭이 공군의 NGAD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러나 워든의 성명은 노스롭이 여러 가지 형태를 취할 수 있는 NGAD의 2단계 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는 문을 열어두고 있다. 예를 들어, 노스롭은 현재 F-35의 동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른 여러 항공기에 대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5월 중순, 공군은 2024년에 NGAD의 계약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F-22 공대공 전투기를 대체하는 것으로 설명되는 NGAD는 "경쟁이 치열한 작전 환경 내에서 향상된 치사율과 공중 영역에서 생존, 지속, 상호 운용 및 적응 능력과 같은 속성을 포함할 것"이라고 서비스 성명서에 명시되어 있다.

며칠 후, 프랭크 켄달 공군 장관은 두 개의 회사만이 NGAD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공군 대변인은 더 많은 업체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