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공군, 2025년까지 보유한 F-16C/D 270대 모두 현대화 예정

튀르키예 공군은 총 270대의 F-16C/D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블록 30/40/50 모델에 속한다. 아나돌루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7월 26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6회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IDEF)에서 2025년까지 F-16 블록-30 및 F-16 블록-40/50형 전투기의 현대화를 마무리한다는 합의에 도달했다. 현대화 작업은 튀르키예 항공 우주 산업 (TAI)이 수행 할 것이다.

할룩 괴르귄 방위산업 회장단(SSB)은 F-16 전투기가 토종 항공 장비를 사용하여 현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토종 탄약과의 통합을 용이하게하기 위해 업데이트 될 것이다.

튀르키예 항공우주산업(TAI)이 주도하는 F-16 외즈구르 현대화 프로그램은 기존 35대의 F-16 블록 30 제트기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업그레이드에는 국가 항공 전자 공학 및 국가 OFP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고유 임무 컴퓨터 설치가 포함된다. 또한 국가 임무 컴퓨터, 시스템 인터페이스 장치, 조종석 상단 전면 제어판, 연료 유압 표시기, 엔진 디스플레이 화면, 비상 표시기, 국가 음향 안전 장치, 국가 피아식별(IFF) 시스템, 다중 모드 수신기, 관성 항법 시스템, 인터페이스 블라인드 장치, 헬멧 통합 조준 시스템, 중앙 조종석 표시기, 컬러 다기능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구성품이 업그레이드된다.

F-16C(1인승) 및 F-16D(2인승) 변형은 1984년에 도입되었으며, 초기 버전은 블록 25였다. 블록 25는 조종석 항공 전자 장치와 레이더를 개선하여 전천후 기능을 갖추고 가시 범위를 벗어난(BVR) AIM-7 및 AIM-120 공대공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버전에는 F-16C/D용 블록 30/32, 40/42, 50/52가 포함되었다. 1998년 F-16C/D의 단가는 1,880만 달러였으며, 비행 시간당 예상 운영 비용은 계산 방법에 따라 7,000달러에서 22,470달러 또는 24,000달러까지 다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