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항공우주군, 수송기에서 드론 운용하길 희망
출처 | https://www.airrecognition.com/index.php...craft.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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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5일, 프랑스 항공우주군(Armée de l'Air & de l'Espace, AAE)은 수송기에서 드론을 배치하고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드론 확장(Drone Élongation)"으로 명명된 이 이니셔티브는 기존의 공격 목적을 넘어 드론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전술 수송기가 주로 공격 목적으로 공중 드론을 배치하고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는 독일 이니셔티브인 "I4FCAS"(FCAS를 위한 혁신 - 미래 전투 항공 시스템)의 일환으로 A400M과 DO-DT 25 유형의 장치를 사용하여 실험을 수행했다. 또한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도하는 "그렘린" 프로젝트에서도 이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AAE는 이 기능의 비공격적 활용을 구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중 작전(OAP) 중에 이 기술을 사용하면 승무원이 낙하산 병력을 배치하거나 강습 상륙을 수행하기 전에 특정 지역을 조사할 수 있다.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AAE는 '드론 연장'이라는 이름으로 국방 관심 표명 요청을 발표했으며, DGA 테크놀로지스 에로노티크 내 국방 항공 기술 혁신 허브인 IDEA3를 통해 기업과 연구 센터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
프로그램 기준에 따라 드론은 램프 또는 운송 항공기 후면에 위치한 측면 도어 중 하나에서 직접 떨어뜨려야 한다. 이 작업은 쉽게 실행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이어야 하며, 방출 메커니즘을 포함한 드론의 총 중량은 225k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드론은 3~4시간의 자율 비행이 가능해야 하며, 운송 항공기 또는 지상 작업자가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어야 한다. 낙하 고도는 100~24,000피트 범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기종은 C130, A400M, ATL2, F50 및 기타 지정되지 않은 기종이다.
드론은 안정적이고 신중해야 하며 지형 정찰, 지상군 지원, 무선 중계, 정보 수집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될 수 있다.
프랑스 해군도 해상 초계기인 아틀란티크 2와 팰컨 50 항공기에 이러한 기능을 장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기술이 미래 군사 작전에 대한 흥미로운 전망을 제공하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