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7 웨지테일 인수에 대한 영국 의원들의 혹독한 보고서

영국 군 조달 현황에 대한 의원 보고서는 영국 공군의 E-7A AEW1 공중 조기 경보 및 통제(AEW&C) 프로그램에 대해 "비용 대비 가치가 매우 낮다"는 혹평을 내렸다.

오늘 영국 국방위원회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는 5대의 항공기 주문을 3대로 줄이기로 한 결정은 적군의 "상금 목표"로 간주될 수 있는 소수의 항공기를 고려할 때 "절대적으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문서에 따르면 초기 작전 능력 목표도 2025년으로 1년 더 연기될 수 있다고 한다.

영국 국방부가 원래 주문에서 인수한 5대의 노스롭그루먼 다목적 전자주사식 레이더(MESA) 레이더에 대한 비용을 모두 지불해야 한다는 계약 규정에 따라, 최근 3대의 항공기만 구매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조달 보고서는 E-7 프로그램 비용이 18억 9천만 파운드(25억 달러)로 원래 주문에서 합의한 21억 파운드(27억 달러)보다 약간 적은 것으로 추산했다.

"기본적인 산술로도 5대가 아닌 3대의 E-7을 주문하는 것은 (원래 획득 비용의 약 90[퍼센트]로) 비용 대비 가치가 극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보고서는 명시했다.

영국 조달 기관인 방위 장비 및 지원(DE&S)과 제조업체인 보잉은 여전히 전체 사업 사례(FBC) 계획 단계와 현역 지원 계약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지원 계약이 "이미 오래 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국방부는 오늘 보고서에 대해 논평 할 수 없었지만 RAF 대변인은 토요일 Breaking Defense에 FBC가 2023 년 3 분기에 인도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 2023 년 중반이라는 날짜가 공개되었습니다. 보잉 관계자는이 보고서에 대해 논평 할 수 없었다.

의원들의 문서에 언급된 다른 여러 문제들은 이전에 널리 보도된 바 있다. 여기에는 보잉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제조 차질과 인력 문제를 공개하고, 영국 공군이 2021년에 E-3D 센트리를 퇴역시키기로 결정하여 3년간의 AEW&C 역량 공백을 남긴 것 등이 포함된다. 보잉은 2022년 12월에 E-7 부품의 평균 공급업체 리드 타임이 244일 증가함에 따라 스코틀랜드 로시에머스에 대한 첫 항공기 인도가 2024년까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국방위원회는 또한 3대의 항공기만 구매하기로 한 결정으로 인해 "운영상의 영향과 수명주기 절감 효과를 검토할 것"이라는 향후 항공 조달을 발표할 예정이다.

웨지테일 플랫폼 3대는 모두 보잉 737 차세대 여객기를 먼저 개조해야 하기 때문에 영국 버밍엄에 있는 STS Aviation Services 개조 시설에서 생산 중이다.

"한 대의 항공기에 MESA 레이더가 설치되어 있고... . 나머지 두 대는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라고 금요일 보잉의 이동성, 감시 및 폭격기 담당 부사장인 댄 길리안이 말했다. "첫 번째 항공기가 격납고에서 나와 영국에 인도되어 취역하는 시점부터 마지막 항공기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는 RAF에 인도되기 전에 항공기가 "강력한"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이 역량을 온라인화하고 영국과 역내 모든 동맹국이 이 항공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E-7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길리안은 덧붙였다.

산업적 문제 외에도 호주, 영국, 미국은 이번 주 초 왕립 국제 에어쇼에서 웨지테일 '공동 비전 성명서'에 서명했다. 영국 국방부는 성명에서 3국 간 협약이 "웨지테일 역량 개발, 평가 및 테스트, 상호 운용성, 유지보수, 운영, 훈련 및 안전과 관련된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3국의 약속"이라고 언급했다.

이미 호주에서 실전 배치된 E-7은 미 공군이 E-3 공중조기경보통제시스템(AWACS)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해 선정했으며, 보잉은 2023년 2월 12억 달러 규모의 시제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는 현재 미국을 위한 첫 두 대의 항공기 제작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라고 길리안은 설명했다. 2032년까지 24대의 항공기가 추가로 조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