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크라이나의 장갑차량 공급 요청 거부

브라질은 과라니 장갑차 450대를 공급해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거부했다.

인포데펜사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외무부(MRE)는 올해 4월에 보낸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을 거부했다.

브라질 국방부에 보낸 요청서에는 해당 차량이 분쟁 지역에서 민간인과 부상당한 군인을 대피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이베코 디펜스 비히클 브라질(IDV 브라질)이 브라질 육군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과라니 플랫폼의 구급차 변형 모델에 관심을 보였다.

브라질의 20t급 과라니는 VBR-MR(또는 포르투갈어로 Viatura Blindada de Reconhecimento-Média Sobre Rodas, 영어로는 차륜형 장갑 정찰 차량)로도 알려져 있으며, 2009년 계약 체결 후 이베코 방위 차량과 브라질 육군이 공동으로 개발한 6×6 장갑, 수륙양용 차량 제품군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최종 사용자를 위해 500대 이상이 생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