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라파엘, 6세대 공대공 미사일 Sky Spear 공개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은 최근 스카이 스피어라고 불리는 새로운 6세대 공대공 미사일을 공개했는데, 이 무기는 "가장 유능한 적보다 질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사 대변인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항공기에 장거리 능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현재 운용 중인 모든 전투기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등장으로 공군이 직면한 도전 과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교전 범위는 더 길어졌고, 발사와 최종 게임 사이의 시간 간격으로 인해 상당한 불확실성 영역이 생겼습니다."라고 회사는 말했다.

라파엘은 스카이 스피어에 새로운 종류의 RF 시커와 추가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말했다. "스카이 스피어 미사일은 장거리에서 표적과 교전하도록 설계되어 상대방이 발사할 기회를 갖기 전에 압도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회사는 말했다. "새로운 RF 시커 기술을 통해 조기 조준, 보다 정확한 최종 타격, 전자기파 내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라파엘의 부사장이자 공군 및 미사일 방어국 책임자인 피니 융만 준장은 회사 성명에서 이 미사일이 라파엘의 오랜 공대공 무기 유산 중 가장 최신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라파엘이 만든 최초의 공대공 미사일은 1959년에 개발되었으며 현재 5세대에 걸쳐 개발되었다. 그 유산은 최초의 샤프리르 또는 파이톤 미사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미사일은 이스라엘의 역사적으로 정부가 공인한 방산 제품 연구 개발 센터인 라파엘에서 설계한 것이다. 라파엘은 스카이 스피어와 마찬가지로 이전 세대의 미사일을 파리 에어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스카이 스피어는 아직 실전 배치되지 않았으며 아직 외국에 판매되지도 않았다. 회사 대변인은 이 미사일이 "최종 개발 단계에 근접했으며, [...] 잠재적 고객뿐만 아니라 개발/생산에 대한 잠재적 협력을 위해 전 세계 주요 업계 리더들과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 스피어 공개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스카이 소닉 콘셉트도 발표한 후 나온 것이다. 라파엘은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가지 새로운 미사일을 발표했다. 2021년에는 5세대 해상 요격 미사일인 씨브레이커를 공개했고, 2022년 7월에는 6세대 스파이크 NLOS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