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온 패트리어트 생산량 확대 예정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 제조업체인 레이시온은 우크라이나와 유럽에서 수요가 많은 최신 방공 시스템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레이시온의 회장 겸 CEO인 그렉 헤이즈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패트리어트 시스템 생산량을 연간 12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이즈에 따르면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는 내년 말까지 우크라이나에 5개의 시스템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헤이즈는 패트리어트에 대해 "우리는 그 효과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표적 요격용 위상배열 추적 레이더의 약자인 패트리엇은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가 제작한 전구 지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미국 무기고에서 가장 진보된 방공 시스템 중 하나로 꼽힌다.

레이시온은 240개 이상의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미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란이 중동 지역에 가하는 위협으로 인해 중동 지역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군사 원조 패키지에는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용 탄약이 추가로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