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EU 방위 설계는 회원국들이 고강도 분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유럽연합은 화요일에 11개의 새로운 협력 방위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덴마크가 이 프로그램의 26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다고 밝혔다.

훈련, 군수품, 대포병, 공중 발사 미사일 및 중형 헬리콥터를 포함하는 이 새로운 프로젝트는 회원국들이 새로운 방위 능력의 자금 조달 및 개발을 공유하도록 매칭하는 EU의 영구 구조 협력(PESCO) 프로그램에 의해 이미 설정된 57개에 추가된다.

7개 회원국이 주도하는 11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유럽의 고강도 전쟁 수행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유럽연합 외교 정책 책임자 호셉 보렐은 말하며, 2025년까지 50개 이상의 PESCO 프로젝트가 '납품 단계'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는 군용 항공 수송 조종사를 위한 세 개의 훈련 학교를 설립하는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에스토니아는 새로운 전투 지원 무인 지상 시스템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이끌 것이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새로운 대포병 센서 시스템을 개발하고, 독일은 프랑스와 함께 새로운 대어뢰 어뢰 시연을 주도할 것다.

독일,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스웨덴은 지난 9월 노르드 스트림 송유관 공격 이후 중요 해저 인프라의 취약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탈리아가 주도하는 수중 가스관 및 인터넷 케이블 보호 강화 프로그램에 협력할 것이다.

독일은 6세대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연구를 주도할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미래형" 헬리콥터 프로그램에 더해, 프랑스는 이탈리아, 핀란드, 스웨덴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NH90과 같은 기존 유형을 업그레이드하는 차세대 중형 헬리콥터(NGMH) 프로그램을 주도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2040년까지 EU 헬리콥터 함대의 가용성과 적합성을 보장할 것"이며, 블록의 기존 유럽 차세대 로터크래프트 프로그램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EU는 밝혔다.

이탈리아는 프랑스, 헝가리, 스웨덴과 함께 새로운 통합 다층 방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계획하는 그룹을 이끌고, 핀란드는 에스토니아, 프랑스, 스웨덴과 함께 북극에서 사용할 새로운 지휘 및 통제 시스템을 계획하는 그룹을 이끌 것이다.

스웨덴은 에스토니아와 프랑스와 함께 파병 군대를 위한 보다 강력한 통신을 연구하는 그룹을 이끌고, 스페인은 군 의료팀의 성능을 개선하는 팀을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