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라푸라급 OPV에 모듈식 C-DOME 장착 고려

네이벌 뉴스는 호주가 '긴급한' 작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시스템 조달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라파엘은 IMDEX 2023에서 새로운 버전의 C-Dome을 공개하며 신흥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기본적인 이 시스템은 컨테이너에 장착된 레이더와 전투 관리 시스템(CMS)이 각각 10개의 C-돔 요격미사일을 포함하는 모듈형 팩과 결합된 형태로 구성된다.

라파엘 관계자는 이 구성에서 호스트 함정에 필요한 것은 전력과 승무원뿐이라고 말했다. 네이벌 뉴스는 두 모듈을 단 4시간 만에 장착하거나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객이 선택한 선체에 시스템을 더 원활하게 통합하기로 선택한 경우(예: 선박의 자체 레이더와 CMS를 C-Dome에 연결), 시간과 비용을 희생하여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다. 

IMDEX 기간 동안 이 시스템은 일반 NVL 그룹 연안 순찰선(OPV)의 비행 갑판에 설치되었다. 해당 유형의 고객으로는 호주(아라푸라), 브루나이(다루살람), 불가리아(MMPV) 등이 있다. 라파엘은 특정 고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호주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네이벌 뉴스는 이러한 논의가 다가오는 수상 전투함 검토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해하고 있다.  

신속한 방위력 업데이트

호주는 아라푸라급 OPV와 호환되는 방공 시스템에 대한 공개 요구사항이 없었다. 그러나 호주의 새로운 국방 전략 검토(DSR)는 OPV를 포함한 ADF 능력을 신속하게 조달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공공 계획은 부족한 방어 능력을 개선하기보다는 해군 타격 미사일(NSM) 장착을 통해 공격 능력을 강화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C-돔의 탑재 가능성은 이러한 패러다임을 뒤집어 놓았다. 라파엘의 랜 타보에 따르면 장착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란 타보 라파엘 첨단 해상 전투 방위 시스템 부사장은 "배송 시간이 매우 빠릅니다. 통합이 매우 간단하고 기능은 표준 C-Dome과 동일합니다."라고 했다.

함정이 주요 수상 전투함을 따라잡고 추가 탄창 깊이를 제공할 만큼 충분히 빠르지 않기 때문에 C-돔으로 무장된 아라푸라의 역할이 완전히 명확하지는 않다. 이는 유기적 방공이 부족한 느린 함정을 호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작전 개념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더 긴급한 임무를 위해 '고급' 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내재된 모듈성으로 인해 이는 새로운 수상함대의 일부로서 OPV가 수행하는 많은 임무 중 하나에 불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