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했다고 알려져

우크라이나 군대가 서방산 방공 시스템을 이용해 러시아 극초음속 탄도 미사일을 격추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대는 5월 4일 오전 02시 40분경 키예프 상공에서 러시아 킨잘(Kh-47)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

우크라이나 방공 부대는 비행 마지막 단계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탐지, 추적 및 격추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 기사는 킨잘 공중 발사 극초음속 미사일의 일부로 추정되는 잔해 사진을 제공했다. 사진에 따르면 탄두가 없는 잔해는 키예프 시 경계에 있는 경기장에 떨어졌다. 사진 중 하나는 날카로운 직경 전환의 복잡한 모양으로 Kh-47 Kinzhal 미사일에 사용 된 것과 가장 유사한 노즈 콘을 보여준다.

또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추락 한 미사일의 노즈콘은 이스칸데르 탄도 미사일보다 "더 두껍다"는 점에서 다르다.

잔해는 맞으면서 관통했음을 보여 주며, 이를 통해 극초음속으로 가속하는 동안 고온을 견디는 데 필요한 재료의 두께를 추정 할 수 있다. 또한 탄두가 공중에서 파괴되어 요격이 매우 효과적 이었음을 나타낸다.

이것이 5월 4일 밤 키이우 주민들이 들었던 강력한 폭발의 이유다.

러시아 군은 킨잘의 사거리가 최대 2,000km(1,243마일)에 달하고 음속의 10배로 비행하기 때문에 요격이 어렵다고 말한다. 러시아는 이 무기를 사용하여 우크라이나의 여러 목표물을 공격했다.

크렘린은 전투기에서 발사되는 킨잘 미사일 시스템이 현재 서방 무기로는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