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E-7 훈련을 위해 6월에 호주 방문 예정

미 공군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E-7 웨지테일 지휘통제 제트기 도입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여름 약 60명의 미 공군 장병이 호주로 향할 예정이다.

미 공군이 첫 번째 E-7을 도입하기 4년 전인 이번 방문은 50년 가까이 된 E-3 센트리 공중 표적 추적 제트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공군의 전환 속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CQ 브라운 주니어 참모총장은 화요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 지도부가 다음 회계연도의 예산 우선순위를 옹호하는 자리에서 다가오는 여행에 대해 언급했다.

브라운 장군은 "6월에 50~60명에 가까운 공군 장병들을 파견해 실제로 E-7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기를 확보하면 숙련된 조종사와 정비사를 확보해 E-7 도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식 기체는 공군이 인근 영공에서 누가, 어디로, 얼마나 빨리 이동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외국군을 감시하거나 공중전에서 아군 항공기를 지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 2월, 이 서비스는 보잉과 1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2027년에 인도될 예정인 두 대의 프로토타입 제트기 작업을 시작했다. 2032년까지 총 26대의 E-7을 구매할 계획이다.

호주, 튀르키예, 한국, 영국도 이미 자체적으로 E-7을 보유하고 있거나 건조를 진행 중이다.

첫 두 시제기 제작에는 상용 보잉 737 기체를 제작하는 데 2년, 군용 레이더와 통신 장비를 장착하고 테스트하는 데 2년 등 총 27억 달러와 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랭크 켄달 공군 장관은 이 서비스가 프로그램의 초기 단계를 가속화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 일정은 여전히 너무 느리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2025년에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보잉이 더 많은 항공기를 더 빨리 인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의회가 인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로 제공한 2억 달러에 대한 로저 위커 상원의원(R-Miss.)의 압박에 브라운은 초기 개발 비용을 지불하고 E-7 부품 재고를 쌓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켄달은 요청 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받는 것이 프로그램을 언제든 절약했는지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 그는 의회가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입하든 초기 제트기는 4 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첫 번째 테스트 단계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단계를 개인적으로 검토했지만 이를 다시 실행할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켄달은 의원들에게 더 많은 자금이 항공기의 후기 배치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공군은 2024 회계 연도 예산에서 그 자금을 요청할 여유가 없다고 느꼈다. 공군은 내년에 제트기를 개발하기 위해 6억 8,100만 달러를 요청했으며, 의회에 별도의 위시리스트의 일부로 인도 속도를 높이기 위해 6억 3,300만 달러를 추가로 요청했다.

켄달은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산 문서에 따르면 E-7은 시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이지만, 여전히 자금 부족에 직면 해있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E-3의 가격이 점점 더 비싸고 유지 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이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공군은 31대의 센트리 제트기를 퇴역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4 회계연도 말에는 16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군 관계자들은 미국 버전의 웨지테일이 빨리 도착하여 이를 대체할수록 더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는 쌍둥이 이상을 원했습니다."라고 공군 전투사령부 사령관 마크 켈리 장군은 2월에 처음 두 대의 E-7을 언급하며 말했다. "가능한 한 많은 아이들을 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