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필리핀 군대가 Balikatan 훈련에서 처음으로 표적 함정 격침 훈련 실

미국과 필리핀 연합군이 4월 27일 발리카탄 2023의 마지막 현장 훈련인 연합 연안 실사격 훈련에 참가했다. 약 1,400명의 양국 해병대원, 군인, 수병, 공군 및 해안 경비대원이 훈련에 참가했으며, 다양한 지상 및 공중 기반 무기 시스템을 사용하여 목표 선박을 탐지, 식별, 표적화 및 교전하는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필리핀 군과 미군이 공유하는 핵심 우선순위인 훈련의 현실감과 복잡성을 높였다"고 미 해병대 태평양 사령관이자 훈련의 미국 측 책임자인 윌리엄 저니 중장은 말했다. "우리는 함께 모든 영역에 걸친 전방위 군사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발리카탄은 두 동맹국 간 최대 규모의 연례 훈련으로 2023년에는 38회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17,6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이다. 이 훈련은 양국 군이 협력을 강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상호 운용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훈련 기간 동안 미국과 필리핀의 무기 플랫폼은 필리핀 영해로 예인된 퇴역 필리핀 해군 초계함인 표적 함정에 대한 합동 사격을 실시했다. 양국 무기 시스템은 미국과 필리핀의 포병, 고기동성 포병 로켓 시스템, 어벤저 방공 시스템, AH-64 아파치 공격 헬기, 필리핀 공군 FA-50 골든 이글 전투 공격기, F-16 파이팅 팰컨, 미 해병대 F-35B 라이트닝 II,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 AC-130 스펙터 건쉽으로 구성되었다.

발리카탄 훈련은 지난 몇 년 동안 복잡성과 고난이도 전투 임무 세트가 증가했다. 발리카탄 2023에서는 지휘 및 통제, 센서, 다중 도메인 사격의 양방향 통합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전장 인식을 확대하고 지리적으로 분산된 부대 간 표적 데이터를 공유하며 치열한 해상 환경에서 정밀 타격이 가능해졌다.

해안 실사격 훈련에서 미 해병대 지휘통제 및 센서 네트워크는 다양한 발사 플랫폼이 표적을 감지하고, 발사 솔루션을 개발하며, 표적 함정에 대한 정밀 통합 사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훈련은 현대의 공동 안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 역량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려는 미-필리핀의 노력을 가시적으로 보여줬다.

필리핀군 교육훈련교리사령부 사령관 겸 발리카탄 2023 훈련 책임자인 마빈 L. 리쿠딘 필리핀 육군 소장은 "이 중요한 활동은 새로운 잠재력을 보여주었고, 굳건한 동맹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가운데 양국 군의 힘을 활성화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 안보와 영토 방어를 위해 양국의 육군, 해군, 공군 자산을 활용한 연합 합동 작전을 수행함에 있어 필리핀과 미군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복잡하고 현실적인 훈련 환경에서 필리핀과 미군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군 현대화 및 능력 개발을 성공적으로 진전시켰다.

발리카탄은 타갈로그어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는 '짐을 함께 나눈다'는 뜻으로, 필리핀과 미국 간의 동맹과 훈련의 정신을 상징하는 용어다. 올해 훈련에는 호주 방위군 장병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훈련도 포함되었다.

약 17,600명의 참가자들이 훈련에 참여하여 해양 안보, 상륙 작전, 실사격 훈련, 도시 및 항공 작전, 사이버 방어, 대테러,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 대비 분야에서 상호 운용성을 개발하고 양국 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자 이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 지원, 장비 및 훈련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다. 미국-필리핀 상호방위조약은 1951년에 체결되었으며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방위 조약이다. 미국과 필리핀은 함께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