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48억 달러 규모 다연장 유도로켓 계약 체결

목요일 미 육군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량으로 보낸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에 대해 록히드 마틴과 48 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침략을 막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우크라이나에 다연장로켓과 이를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고 기동성 포병 로켓 시스템 발사기를 제공해왔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GMLRS의 대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는 연간 6,000발에서 14,000발로 GMLRS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며, 새로운 의회 승인에 힘입어 2024 회계연도에 다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년 계약은 일반적으로 고가의 대규모 프로그램을 위해 예약된 것으로, 장기적인 확실성을 제공하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국방부 고시에 따르면 수요일에 발표된 계약에 대한 작업은 2026년 10월 30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록히드의 미사일 및 사격 통제 사업부 부사장인 제이 프라이스는 성명에서 "전례 없는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육군 고객 및 공급망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뢰성이 높고 전투에서 입증된 이 로켓의 긴급한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 미사일 사업부 수석 사업 개발 매니저인 베키 위드로우는 목요일 미국 육군항공협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디펜스뉴스에 GMLRS 생산량 증대 외에도 사거리 연장 버전의 로켓을 개발 중이며 올해 말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에 대한 비행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록히드는 육군이 2024년에 사거리 연장 버전을 생산 라인에 투입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위드로우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