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바이론먼트, 프랑스와 다른 동맹국에 스위치 블레이드 300 체공형 자폭기 공급

미국 기업인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Inc.)가 미 육군 전술 항공 및 지상 군수(TAGM) 프로젝트 사무국으로부터 646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여 스위치블레이드 300(Switchblade® 300) 체공형 자폭기 시스템 조달을 위한 총 계약 금액이 2억 3130만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프랑스와 다른 동맹국에 스위치블레이드 300 시스템을 외국 군에 판매한 첫 사례로, 스위치블레이드 300 시스템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레드스톤 조병창의 미 육군 계약사령부가 계약을 감독하며, 2024년 7월까지 시스템 인도가 완료될 예정이다.

전투에서 검증된 로터링 미사일 시스템인 스위치블레이드 300은 10년 이상 미 육군에 배치되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실시간 정보, 감시, 정찰(ISR) 및 정밀 타격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 우크라이나와 다른 국가들의 스위치블레이드 시스템 사용을 승인했다.

에어로바이런먼트의 부사장 겸 전술 미사일 시스템 제품 라인 총괄 책임자인 브렛 허시는 우크라이나 군에서 스위치블레이드 300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계약은 생산 준비가 완료되고 전투에서 검증된 스위치블레이드 300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를 입증하는 것이다. 스위치블레이드 300이 미군과 동맹국을 계속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스위치블레이드 300은 에어로바이런먼트사가 개발한 작고 가벼우며 치명적인 정찰용 미사일 시스템입니다. 미군과 동맹국이 사용하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은 10년 이상 배치되어 실시간 정보, 감시, 정찰(ISR) 능력과 전장에서 정밀 타격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스위치블레이드 300은 가시선 너머의 표적에 사용하기에 이상적이며 특히 복잡하고 경합이 심한 환경에서의 작전에 적합하다. 쉽게 운반하고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어 군대에 높은 수준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된 이 시스템을 통해 작전 요원은 부수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매우 정밀하게 표적을 식별하고 교전할 수 있다.

차세대 스위치블레이드 300 블록 20은 이전 모델인 스위치블레이드 300의 실전을 통해 검증된 성능을 기반으로 한다. 이 고급 버전에는 표적 식별을 개선하는 고해상도 전자광학/적외선 패닝 카메라 제품군, 확장된 내구성, 임무 훈련, 계획 및 실행을 간소화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터치스크린 사격 통제 시스템(FCS) 등 몇 가지 개선 사항이 도입되었다.

스위치블레이드 300 블록 2는 10km의 사거리, 20분의 체공성능, 100km/h의 비행 순항 속도를 자랑하며 1.8kg의 탑재물을 운반할 수 있다. 이러한 개선 사항을 통해 스위치블레이드 300 블록 20은 군사 작전에 더욱 효과적이고 적응력 있는 정찰 미사일 시스템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