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잠수함 건조에 대해 협상중이라는 튀르키예의 주장 부인

영국은 최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잠수함 건조 지원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튀르키예와 잠수함 건조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뉴스 웹사이트 미들 이스트 아이의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화요일 이스탄불에서 행한 연설에서 "영국이 잠수함 건조에 대해 우리와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영국이 "튀르키예와 승무원이 없는 잠수함 공동 생산에 관심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잠재적 파트너십이 어떻게 작동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유하지 않았으며 조선 공동 생산이 의도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어쨌든 그의 공개 발언은 영국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해군 대변인은 수요일 성명에서 영국 잠수함 인도국, 국방핵기구, 조선업체 BAE 시스템즈 팀을 포함하여 "아무도 이러한 [튀르키예의] 논의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Breaking Defense에 말했다.

이 제조업체는 개발 중인 미래형 전투기 TF-X의 설계 활동 작업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후 터키와 방산 관계를 맺고 있다. 영국의 롤스로이스와 케일 그룹도 합작 투자를 통해 생산에 들어가면 이 항공기에 엔진을 공급할 업계 경쟁사 중 하나다. 현재 프로토타입 제트기에는 제너럴 일렉트릭의 F-110 터보팬 엔진이 통합되어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왕립합동서비스연구소 국방 싱크탱크의 연구원인 시드하르트 카우샬(Sidharth Kaushal)은 영국 해군 기관이 잠수함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지만 영국 국방 당국자들의 "고위급 튀르키예 방문"이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