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네이벌그룹 그리고 티센크루프와 잠수함 3척 건조에 대해서 논의중

지난주 의회에 제출되어 수요일에 공개된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신형 디젤 전기 잠수함 3척을 구매하기 위한 "고급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최소 13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운용 중인 잠수함이 없는 아르헨티나 해군의 필요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내각의 수장인 아구스틴 로시(Agustin Rossi)가 서명한 이 보고서는 아르헨티나 의회의 양대 상원 및 하원 국방위원회 위원들의 질문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호르헤 타이아나 아르헨티나 국방부 장관은 이전에 잠수함 확보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암시했지만, 두 척의 잠수함을 조달하는 것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그러나 로시의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조선업체 네이벌 그룹 대표들과 잠수함 구매에 대한 사전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독일 조선업체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와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보고서는 두 경우 모두 프랑스와 독일 정부도 최종 수주에 자금을 지원하고 계약 보증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꺼이 크레딧을 제공 할 의향이 있기 때문에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올해 말까지 기술 요구 사항 및 재정 문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고 계약을 체결 할 계획이다. 특히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임기는 2023년 12월에 끝나지만 재선에 출마할 수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현지 군사 소식통은 언론과의 대화 권한이 없어 익명을 조건으로 디펜스뉴스에네이벌 그룹이 최신 바라쿠다급의 디젤-전기 버전뿐만 아니라 스코펜 타입의 잠수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TKMS가 209/1400 유형과 214 유형 모두의 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젤 전기 잠수함 3척을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은 최소 13억 달러로 알려져 있지만, 현지 독립 분석가 루이스 피네이로는 "기술 요구 사항, 장비, 어뢰 및 미사일 획득과 같은 기타 관련 비용"으로 인해 15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네이로는 "새로운 첨단 잠수함을 획득하면 해상 거부 및 해상 억지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오늘날 아르헨티나가 해군 차원에서 직면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11월 독일에서 건조된 2,300톤급 TR-1700급 잠수함인 아라 산 후안함이 44명의 승조원 전원이 탑승한 채 대서양에서 실종된 후 아르헨티나 해군은 작전 가능한 잠수함을 보유하지 못하게 되었다. ARA 산후안의 자매 함정인 ARA 산타크루즈는 2014년부터 장기간의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현재 항해가 불가능한 구형 독일제 209형 잠수함인 ARA Salta를 정적 훈련에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