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엠브라에르, 나토 구성을 한 A-29N 슈퍼 투카노 발표

엠브라에르가 4월 14일 유럽 국가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중점을 두고 NATO 구성의 A-29 슈퍼 투카노 경공격/무장 정찰/고급 훈련 항공기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버전의 항공기인 A-29N에는 새로운 데이터 링크 및 단일 조종사 운영과 같은 NATO의 작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장비와 기능이 포함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항공기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예를 들어 합동 터미널 공격 관제사(JTAC) 훈련 임무에 사용할 수 있다. 훈련 장치도 가상, 증강 및 혼합 현실을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표준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엠브라에르 디펜스 앤 시큐리티의 사장 겸 CEO인 보스코 다 코스타 주니어는 "이것은 A-29 슈퍼 투카노의 작전 수명에서 새로운 단계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현재 A-29N의 많은 응용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여러 유럽 국가가 이 버전에 도입한 특정 항공기 기능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260여 대가 인도된 이 항공기는 미국 공군(USAF)을 포함한 전 세계 15개 이상의 공군에서 선택했다.

다목적 항공기로 개발된 A-29 슈퍼 투카노는 경공격, 공중 감시 및 요격, 대테러 등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A-29는 전진 배치된 작전 기지의 외딴 비포장 활주로에서 지원 없이도 낮은 운영 비용과 높은 가용성(90% 이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견고하고 다재다능한 기종이다.

이 항공기는 전투 역할 외에도 고급 훈련기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전투 임무를 시뮬레이션하고 비행 데이터를 업로드 및 다운로드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훈련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 다중 임무 항공기인 A-29는 경공격, 무장 정찰, 근접 항공 지원 및 고급 훈련을 위한 단일 플랫폼을 공군에 제공하여 함대를 최적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레이저 지정기가 장착된 전자광학/적외선 시스템, 야간 투시경, 보안 음성 통신, 데이터 링크 패키지 등 다양한 최첨단 센서와 무기를 탑재한다. 따라서 A-29 슈퍼 투카노는 우수한 항공기 성능과 21세기형 무기, 통합 센서 및 감시 시스템을 결합하여 해당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공군 전력 구성 요소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