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F-22 랩터 조종사용 신형 헬멧 시험

제46시험비행대대와 제28시험평가비행대대의 미국 엔지니어들이 헬멧 테스트를 감독한다. 에글린 공군기지의 제43전투비행대대 소속 예비 부대인 제301전투비행대대 소속 약 5명의 F-22A 랩터 조종사들이 더 가볍고 시원하며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새로운 헬멧을 착용하고 비행하고 있다. 에글린 공군기지 공보 담당 사무엘 킹 주니어가 보도한다.

차세대 고정형 헬멧(NGFWH) 프로그램의 목표는 조종사에게 목에 무리를 주거나 불편함을 주지 않으면서 헬멧에 장착된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이며 균형 잡힌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장기간 목과 허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상식입니다."라고 301 FS 조종사 브렛 게드먼 소령은 말했다. "따라서 조종사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경량 헬멧은 전투기 조종사의 복무 중과 복무 후 건강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 일련의 테스트는 2022년 계약을 체결한 이후 리프트 에어본 테크놀로지스가 제조한 헬멧에 대한 두 번째 개발 테스트다. NGFWH는 F-35 라이트닝 II 전투기를 제외한 모든 공군 승무원이 사용하는 40년 이상 된 기존 모델인 HGU-55를 대체할 예정이다.

조종사들은 비행을 마친 후 착용감, 가시성, 통신 등에 대한 피드백을 보고한다. 엔지니어는 해당 데이터를 취합하여 제조업체에 제공한다. 지금까지 사소한 수정 사항을 제외하고는 피드백이 긍정적이다. "헬멧의 디자인은 조종석에서 비교할 수 없는 가시성, 이동성, 편안함을 제공합니다."라고 게드먼은 말했다. "향상된 가시성과 이동성이 결합되어 기존 헬멧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전투기 조종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기술의 세대적 도약임이 분명합니다."

게드먼은 이러한 요소는 가시거리 내 고고도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할 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근접 위협이 매일 격차를 좁히고 있는 상황에서 전투기 조종사는 가능한 모든 전술적 이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게드먼은 말했다. "세부 사항이 중요하며, 이는 우리가 착용하는 장비를 포함하여 가장 작은 세부 사항으로 귀결됩니다."

새로운 헬멧은 공군 승무원과 함께 승무원 비행 장비 기술자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승무원을 위해 헬멧을 준비하고, 장착하고, 유지보수하는 일을 담당한다.

새로운 헬멧에는 야간 투시경 고글 마운트, 조절 가능한 후두부 바스켓 등 다양한 비행 편의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기존 헬멧인 HGU-55에서는 이러한 품목을 수동으로 추가하고 조정하여 승무원에게 장착해야 하며 준비하는 데 몇 시간이 걸린다. 기존 헬멧에 NVG 마운트를 추가하기 위해 AFE 에어맨은 전동 공구를 사용하여 헬멧에 드릴을 뚫어 브래킷을 고정한다.

"비행 전 및 빌드업 관점에서 볼 때 새 헬멧이 훨씬 낫습니다."라고 테스트 기간 동안 NGFWH 유지보수를 담당한 325 작전지원대대 AFE 기술자 매튜 크라우스 일병은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작업이 훨씬 쉬워졌지만, 조정이 매우 쉬워졌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수정할 수 있습니다."

F-22 편대가 곧 에글린 공군기지를 떠나 버지니아주 랭글리-유스티스 합동 기지로 이동하면 테스트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조종사들과 함께 새로운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 결국 테스트는 다른 기종과 승무원으로 확대될 것이다. 헬멧을 테스트할 다음 기종은 HC-130J 컴뱃 킹 II와 B-1B 랜서가 될 예정이다.

* 앞서 F-22 퇴역에 대한 뉴스가 나와서 이게 뭔가? 싶으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미 공군이 요청하는 퇴역은 전체가 아니라 훈련 등에 사용되는 블럭 20 33대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