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에 실험용 대 드론 무기 보내

정부 계약 업체인 SAIC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를 파괴한 이란제 드론을 격추하기 위한 실험 플랫폼의 일환으로 대드론 미사일을 보내고 있다.

화요일, 미국은 "10기의 이동식 c-UAS 레이저 유도 로켓 시스템"을 포함하여 방공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군사 지원 패키지를 우크라이나에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미 육군이 샤헤드-136 자살 드론을 격퇴할 시스템을 찾기 위해 개최한 경진대회에 이은 것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SAIC는 이 무기 10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대표가 지난주 미 육군 글로벌 포스 심포지엄의 부업으로 디펜스 원에 말했다. 

러시아는 샤헤드-136을 사용하여 우크라이나 군대뿐만 아니라 포위 된 국가 전체에 정전을 일으킬 수있는 충분한 민간 인프라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는 대당 약 2만 달러에 달하는 이란산 드론을 격추했지만, 때로는 50만 달러에 달하는 방공 미사일을 사용해야만 했다. 

육군과 이 테스트의 다른 경쟁사인 인바리언트 시스템즈(Invariant Systems)는 이 테스트가 우크라이나에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SAIC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다른 세부 사항을 확인했다.  

육군이 제공한 계약 문서에 따르면 테스트 목표는 3등급 드론, 즉 무게가 55파운드가 넘는 항공기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샤헤드-136의 무게는 약 440파운드다. 

계약 문서의 다른 세부 사항도 SAIC가 제공한 정보와 일치한다. 예를 들어, 문서에 따르면 계약 체결 후 30~90일 이내에 파트너 국가에 납품할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이는 1월 테스트와 4월 우크라이나로 시스템이 보내진다는 소식 사이의 기간에 해당한다. 

또한 계약서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자금으로 사용되는 타이틀 22 당국의 자금으로 시스템을 구매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1월 시험에서 SAIC는 BAE의 APKWS 레이저 유도 로켓을 사용했으며 명중률 100%를 달성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 대당 3만 달러도 안 되는 이 로켓은 우크라이나의 대형 방공 미사일보다 저렴하다고 SAIC의 육군 사업부 부사장인 그렉 포티에는 말했다. 

또한 이 시스템에는 M240 기관총 마운트와 전자전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어 고급 암호화로 작동하지 않는 DJI 브랜드 시스템을 포함한 상업용 드론을 제어할 수 있다고 SAIC 시스템 엔지니어 제레미 데이비슨은 말했다. DJI 드론은 우크라이나에서 양측이 자주 사용한다. 

포티어는 그들의 시스템이 6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드론을 포착하여 육군의 1.2마일 요건보다 훨씬 더 먼 3마일 거리에서 공격했다고 말했다. 

포티어는 SAIC와 인바리언트가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인바리언트의 CEO인 데이비드 앤더슨은 자신의 시스템이 국방부의 발표에 포함되었는지는 아직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군 분석 센터의 사무엘 벤데트는 미국은 주로 기존 기술을 보냈다고 말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특별히 사용하기 위해 처음부터 새로 만든 무기를 보낸 적이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오늘 발표된 25억 달러 규모의 대공 지원 패키지에는 국가 첨단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NASAMS)용 탄약, 대드론 30mm 건 트럭, 공중 감시 레이더 3대, 30mm 및 23mm 대공 탄약이 포함되었다.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원조는 장비 감축과 조달이 혼합된 형태다. 

국방부 관계자는 30mm 포 트럭과 레이저 유도 로켓 시스템은 샤헤드 드론을 격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전진하고 이 위치를 유지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 우크라이나 관리는 그러한 반격이 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