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FY24 예산안 극초음속 연구 예산 5억 달러 요청

미 공군(USAF)은 2024 회계연도에 극초음속 무기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전년도와 동일한 5억 달러를 요청했다.

약 1억 5천만 달러는 2022년 12월 세 번의 시험 실패 끝에 첫 발사에 성공한 부스트 글라이드 시스템인 록히드마틴AGM-183A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를 추가로 개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미 공군은 2024 회계연도에 완성된 미사일의 'all-up round' 시험 발사를 네 차례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ARRW는 당초 2023년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었지만, 미 공군은 그 시기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제인스에게 "ARRW 생산 결정은 여전히 이벤트 중심이며 성공적인 [시험 비행]과 시스템 생산 준비 검토를 통해 작전 유용성이 입증 된 후에 이루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 공군]은 우리의 무기 조합을 살펴보고 [ARRW]가 요구 사항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약 3억 5,000만 달러가 극초음속 공격 순항 미사일(HACM)에 투입될 예정이며, 이 미사일은 스크램제트 동력 미국-호주 서던 크로스 통합 비행 연구 실험(SCIFiRE)의 작전 중심 개발이다. 2022년 9월에 레이시온/노스롭 그루먼 공동 팀이 HACM 개발 업체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