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k America, 대만군 M60A3 전차를 1000마력 엔진 장착 등 업그레이드 작업 예정

2021년 11월 5일 리버티 타임즈에 게재된 정보를 반영하여 2021년 11월 9일 Army Recognition에 게시된 바와 같이, 대만은 M60A3 패튼 MBT를 업그레이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다. M60은 제너럴 다이내믹스에서 제조한 미국산 MBT다. 따라서 Taiwan News의 켈빈 첸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화요일(3월 7일) 렌크 아메리카와 72억 4,500만 대만 달러(2,36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고 M60A3 패튼 전차의 기존 엔진을 새 엔진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M60A3 패튼 탱크는 수십 년 동안 대만 기갑 부대의 핵심 구성 요소였다. 이 전차는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군사 장비와 무기를 구매할 수 있는 미국 대외군사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했다. 밀리터리 밸런스 2020에 따르면 대만 육군은 M60A3 200대, M48A5 100대, M48H 브레이브 타이거 265대 등 총 565대의 MBT를 보유하고 있다. 대만은 1994년과 1996년에 미국으로부터 중고 M60A3 전차 460대를 구매했다. 이 탱크는 현재 진먼, 펑후, 타이둥, 화롄에서 주요 기동포 부대로 운용되고 있다.

대만과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던 1996년 대만 해협 위기에서 대만의 M60A3 전차가 활약했다. 이 위기 동안 중국은 대만 인근에서 미사일 실험을 실시했고, 대만은 군대를 동원하여 M60A3 전차를 비롯한 기갑 부대를 해안 지역에 배치하여 대응했다. M60A3 패튼 탱크는 전투 상황에서의 사용 외에도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와의 훈련 및 합동 군사 훈련에도 사용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만은 군대를 현대화하고 구형 장비를 최신의 첨단 시스템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00년대 초에 M60A3 전차는 점진적으로 퇴역하고 M1A2 에이브럼스 전차, CM-11 브레이브 타이거 전차 등 최신 주력 전차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일부 M60A3 전차는 여전히 훈련 및 의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M60A3 전차에는 2,400rpm에서 750마력(560kW)을 내는 콘티넨탈 AVDS-1790-2C 12기통 공랭식 디젤 엔진과 전진 기어 2개, 후진 기어 1개가 장착된 GM 크로스 드라이브 1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그러나 차량의 노후화와 오랜 사용 시간으로 인해 엔진의 전반적인 성능이 저하되었다. 새로운 엔진은 1,000 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렌크 아메리카는 대만 육군 사령부에 엔진 조립 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만 육군 사령부는 난터우에 있는 병기 개발 센터에 엔진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2028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켈빈 첸은 보도했다. 또한 국립 중산 과학기술원은 1,556만 대만달러를 들여 전차의 사격, 총기 제어 및 조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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