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작전사령관, 호주를 방문하여 잠수함과 전영역 문제 논의

이번 주 호주를 방문한 미 해군 최고 책임자는 미국의 잠수함 산업 기반이 해군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음을 인정했지만 국방부와 산업 파트너가 주요 잠수함 프로그램에서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나타냈다.

마이크 길데이 제독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미국의 기술 이전 제한 규정인 국제무기수출통제규정(ITAR)을 AUKUS 관련 핵심 기술 개발과 관련해서는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러한 모든 고급 기능 덕분에... 최종 프레임워크가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ITAR과 관련하여 우리가 이러한 도전을 극복 할 수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는 "간단히 말해서 저는 우리가 매우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솔직한 방식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ITAR에 대한 문제는 최근 조 코트니 하원의원(D-Conn.)이 "미 의회가 개정해야 할 어려운 과제"라고 쓴 기고문에서 제기한 바 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현재 진행 중인 호주와의 협상의 일환으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해군 작전사령관의 방문은 해병대 사령관인 데이비드 버거 장군이 호주를 방문한 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 방문 기간 동안 CNO는 호주 방위군 수장인 앵거스 캠벨 장군과 호주 방위대학 사령관인 스티브 에드겔리 공군 부사령관을 만났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길데이는 캐롤라인 케네디 호주 주재 미국 대사와도 "양국 및 해군 대 해군 관계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한다.

길데이 사령관은 곧 워싱턴에서 호주, 영국, 미국 정상이 발표할 예정인 호주 핵 공격 잠수함 발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미 국방부 전체가 최우선 구매 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차세대 핵미사일 잠수함인 컬럼비아급 부머를 건조하는 데 있어 해군과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미국 회계감사원은 1월 24일 컬럼비아급과 로스앤젤레스급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권위 있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길데이도 이를 인정했다. "설계의 80% 이상이 완료된 상태에서 건설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훨씬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위험이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라고 그는 Breaking Defense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맞습니다. 업계는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필요했기 때문에 콜롬비아에 더 기울고 있으며 공격 보트 라인, 버지니아 급 생산 라인에 약간의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과거에 자신의 지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산업계를 비난했던 해군의 최고 책임자는 이 서비스가 산업계에 "20년 후를 내다보는 우리의 요구 사항에 대해 정말 명확한 헤드라이트 세트를 제공했기 때문에 비밀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업계가 개선해야 할 세 가지 영역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매우 간단합니다: "재작업이 거의 또는 전혀 필요 없이 제시간에 생산 작업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정과 관련하여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바로 이 점입니다."

길데이는 작업자가 실수를 수정해야 할 때 생산 속도가 느려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좋은 소식은 있다고 그는 말했다: "추세선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더 나은 위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빠르고 더 급격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자재를 제자리에 배치하고 사용할 준비를 하는 것이 두 번째 과제입니다: "우리는 현장에 자재를 조기에 준비하여 지연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는 의회가 주요 자재의 사전 조달을 승인하면서 이를 도왔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초점은 인력에 맞춰져야 합니다. "재작업 또는 재작업 감소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핵심은 숙련되고 잘 훈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그는 기업들이 일부 작업을 소규모 조선소에 하청을 줌으로써 인력의 효율성을 높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제가 언급해야 할 것은 일렉트릭보트와 뉴포트뉴스 조선소가 현재 일부 작업을 소규모 회사에 하청을 주는 것을 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조선소 내부에서 하위 생산 라인에서 수행해야 하는 더 큰 작업을 위한 효율성을 창출할 것입니다."

그는 알루미늄 선체 연안 전투함으로 잘 알려진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 소재 조선소인 Austal USA가 버지니아급 및 컬럼비아급 잠수함용 전기 보트용 모듈 2개를 생산하기로 최근 계약한 것을 예로 들었다. 이 조선소는 두 종류의 잠수함에 사용될 지휘 및 통제 시스템과 전자 갑판 모듈을 제작하고 있다.

컬럼비아함과 버지니아함 사이의 이러한 긴장은 두 명의 국방부 상원의원이 호주의 핵 공격 잠수함 함대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 기반을 "한계점"까지 밀어 붙이는 것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경고하기로 한 결정의 핵심 요소였다.

길데이는 호주를 방문하는 동안 양국에 "매우 중요한" 전영역 작전 추진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호주 국방대학 연설에서 "해저에서 우주까지 상호 보완적인 통신의 필요성"을 언급했니다.

그는 올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태평양 센트리, 태평양 소스, 탈리스만 세이버 등의 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전영역에 대한 집중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 훈련은 모두 다중 도메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강도 훈련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호주와 미국은 가장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는 파이브 아이즈 국가에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단순한 정보 이상의 것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스템과 고도로 기밀화된 수준의 기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가 구매했거나 구매 중인 첨단 시스템의 예로 P-8, 차세대 재머, F-18 그로울러, 이지스 베이스라인 9, SM-6 미사일을 언급했다.

호주는 위성, 잠수함, 함정, 탱크, 군인, 비행기를 연결하도록 설계된 미 국방부의 전 영역 전쟁의 중추인 JADC2를 추진하면서 미국이 따라야 할 사례를 제공할 수 있는 매우 진보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