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럽연합의 차세대 회전익 항공기 ENGRT 개발에 참여 예정

영국은 2035년 이후를 대비한 수직 이착륙(VTOL) 항공기 기술 개발을 위해 유럽연합(EU)의 유럽 차세대 로터크래프트 기술(ENGRT)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 군용 헬리콥터(IMH) 컨퍼런스에서 레오나르도 헬리콥터의 전략 개발 담당 부사장인 스티브 앨런은 2022년 말 ENGRT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영국이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의 현재 참여국들과 함께 이후 단계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은 "1단계가 최근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영국도 잠재적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이후 단계가 구성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NGRT는 2022년 12월 1일에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레오나르도 헬리콥터와 함께 프로젝트를 공동 주도하는 ENGRT는 유럽에서 군용 회전익기의 미래를 위한 길을 닦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 기술뿐만 아니라 유럽 군대의 운용 개념도 탐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