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 GCAP 전투기 사업 주도 위한 14억 파운드 계약 체결

영국 국방부는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을 주도하기 위해 BAE 시스템즈에 14억 파운드(미화 17억 달러)를 수여했다.

2월 15일에 발표된 이번 계약은 영국 국방부, BAE 시스템즈, 레오나르도, MBDA, 롤스로이스로 구성된 팀 템페스트의 미래 전투 항공 시스템(FCAS) 연구 개발 작업의 연속이며, 최근 이탈리아 및 일본과 함께 발표한 GCAP 프로그램에 따라 이를 국제화하기 위한 것이다.

국방부는 계약 통지문에서 "FCAS 획득 프로그램(FCAS AP) 개념 및 평가 단계는... 국제 파트너와 협력하여 개념 개발, 기술 성숙, 기술 시연 계획 및 핵심 프로그램 인에이블러를 수행함으로써 영국 주도의 개념 및 평가 단계 옵션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는 개요 비즈니스 사례 2(OBC2) 옵션 다운셀렉션에 앞서 수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OBC2는 국방부에 정식 조달 단계를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