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키이우가 드론 공세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러시아와 이란은 러시아 내에 수천 대의 샤헤드-136 드론을 생산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모스크바는 이 공장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주요 인프라를 파괴하는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다.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방공 시스템을 제공했지만, 미국은 키이우가 러시아에 대한 각본을 뒤집는 데도 도움을 주어야 한다.

핵심은 샤헤드와 유사한 드론을 개발, 대량 생산하여 우크라이나 군에 이전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점령지의 러시아 목표물을 침략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규모와 빈도로 압도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샤헤드-136은 이란이 개발한 자살용 드론으로, 테헤란은 더 작은 사촌형인 샤헤드-131과 함께 러시아에 기술 이전했다. 일반적으로 위성 유도에 의존하는 프로펠러 구동 탄소 섬유 기체이며 최대 40kg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약 1,000km다. 대부분의 구성품은 서구에서 생산되고 시중에서 구할 수 있으며 특별히 복잡하지 않아 드론 한 대당 2만~3만 달러로 생산 비용이 저렴하다고 한다.

이러한 단순성 때문에 서방 군대는 대부분 이러한 시스템을 간과해 왔지만 이는 실수다.

기본적으로 프로펠러 구동 순항 미사일인 샤헤드-136은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며, 주로 대치 거리에서 작전 또는 전략 목표물을 타격한다. 토마호크는 사거리, 속도, 탄두 크기가 뛰어나지만 개당 가격이 최대 200만 달러로 샤헤드보다 약 100배 더 비싸다. 러시아는 순항 미사일과 함께 저가의 샤헤드를 대량으로 공격하여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압도하고 우크라이나가 부족한 요격 미사일을 소모하도록 만들었다.

러시아는 샤헤드를 사용하여 교량, 연료 저장 시설, 심지어 최전방 목표물까지 공격했지만, 전기 변전소를 공격하여 가장 큰 피해를 입혔을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는 유입되는 샤헤드의 절반에서 4분의 3을 격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많은 샤헤드가 통과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는 수백, 수천 개를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하고 있지만, 방공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키이우는 전선 후방에 있는 러시아 군사 목표물, 특히 대부분 지상 발사형 소구경 폭탄의 사정권 밖에 있는 크림반도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샤헤드와 같은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드론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현재 배치된 무기의 사거리를 벗어난 항구, 공군 기지, 보급 거점 등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세바스토폴 해군 기지, 베르디얀스크 항구, 러시아의 물류 허브인 루한스크와 잔코이, 크림반도의 사키, 벨벡, 그바르데스코예 공군 기지 등이 그 예다. 이러한 목표물을 타격하면 러시아의 전투력이 약화되고, 지휘 및 통제에 차질이 생기고, 병참에 지장을 초래하며, 한정된 방공 자산을 재배치해야 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더 빨리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이미 장거리 자살 드론으로 보이는 것을 사용하여 점령지 크림반도와 다른 곳에서 러시아 군사 목표물에 대한 산발적인 드론 공격을 수행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 해군 기지와 벨벡 공군 기지를 여러 차례 공격했으며, 엥겔스-2 및 디야길레보 공군 기지에 대한 공격으로 여러 대의 항공기가 손상되었다. 키이우에는 대규모 공습을 위한 드론이 부족하지만, 이러한 작전은 개념 증명을 제공하므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미군은 적어도 샤헤드-136과 직접적으로 유사한 시스템을 대량으로 실전 배치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키이우에 스위치 블레이드-300 로터링 탄약을 제공했으며 더 큰 스위치 블레이드-600을 보낼 계획이지만이 시스템은 탄두가 훨씬 작고 사거리가 더 짧다. 미국 상원 의원들이 바이든 행정부에 제공하도록 추진하고있는 시스템 인 그레이 이글은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공격 플랫폼으로 거의 비효율적으로 만든 터키 TB-2와 거의 유사하다. 피닉스 고스트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은 거의 없지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선 뒤에서 광범위한 공군 작전을 수행 할 수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면 그 사실은 오픈 소스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키이우는 샤헤드-136에 대한 자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방위 산업은 러시아의 공장 공격으로 인해 생산 능력이 제한되어 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드론 회사의 CEO는 10월에 드론에 대한 군의 수요 중 20%만 충족되었다고 말했다. 키이우는 전투에서 드론을 계속 잃고 있기 때문에 드론 부족은 거의 확실하게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러한 격차를 메우는 데 필요한 산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업계가 최근 많은 조달 프로그램을 괴롭혔던 과잉 엔지니어링과 낮은 생산률이라는 두 가지 함정을 피한다면 우크라이나는 단기간에 대량의 드론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란은 설계를 간소화하고 생산을 가속화하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상용 부품으로 샤헤드를 제작하고 있으며, 미국 업계도 이와 같은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정교한 탐색기, 유도 시스템, 엔진은 드론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것은 전쟁이 끝난 후에 제공되는 정교한 솔루션이 아니라 대규모로 신속하게 제공되는 "충분히 좋은" 솔루션이다.

우크라이나 군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공장의 생산량은 한 달에 150대의 샤헤드-136을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수천 개의 유사한 무기가 필요하다. 미국이 신속하게 움직이고 설계를 단순하게 유지한다면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있을 것이며, 현재 러시아가 한 발당 2 ~ 3 대에 불과한 비율에 비해 우크라이나는 매 공격마다 대량의 드론을 사용할 수있을 것이다.

미국이 민주주의의 무기고로서의 역할을 재발견함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는 개발하는 데 몇 년이 걸리는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지금 필요한 무기를 제공해야한다. 필요성은 발명의 어머니이며 키이우가 지금 필요로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량의 군수품으로 우크라이나 점령지 전역의 러시아군을 공격 할 수있는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미국에서 대량 생산된 샤헤드-136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라이언 브롭스트는 민주주의수호재단의 연구 분석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