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E, 한국 해군과 전투용 UUV 개발에 대해 논의중
출처 | https://www.navalnews.com/naval-news/202...bat-ro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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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DSME)이 전투 역할용 무인잠수정(UUV) 개발과 관련해 대한민국 해군과 협의 중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올해 10월 신규 무인함대 창설을 발표하고 다음 달 'Navy Sea GHOST' 개념을 공개하는 등 무인 전력 증강에 큰 역점을 두고 있다.
Navy Sea GHOST 개념은 무인 시스템을 대한민국 해군의 전투 구조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SME는 오는 27일 조선사와 우리 해군이 협의회를 열어 프로그램 예비설계와 연구를 논의하는 등 콘셉트에서 윤곽을 드러낸 전투용 UUV를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어 정우성 DSME 특수선 사업본부장은 "DSME는 차세대 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우리 해군이 미래 전투 환경에서 해군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회사는 한화그룹과 협력해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 한화는 최근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선사가 협력하고 있는 자회사 중 일부에 불과하다. 특히 한화 시스템은 이미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대잠수함 무인수중차량(ASWUV)을 개발하는 등 첨단 UUV를 설계한 경험이 있다. ASWUV는 올해 7월에 처음으로 시험되었다.
이 조선사는 범한연료전지와도 협력하고 있다. 향후 플랫폼을 위한 동력원이 양사의 협력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범한의 전문 분야를 감안할 때 이 미래 동력원은 수소 기반일 가능성이 높다. 이 회사는 올해 9월 DX 2022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전시하면서 한국 해군의 미래 UV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