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건조한 알 주베일급 초계함 알 디리야가 사우디에 도착

2022년 12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가 발표한 트윗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제작한 알 주베일급 초계함 알 디리야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

알 디리야(830)는 사우디아라비아 해군의 알 주베일급 초계함이다. 알 디리야는 2019년에 기공되었고 2020년 11월 14일 산 페르난도의 나반티아에서 진수되었다.

2018년 7월, 나반티아는 사우디아라비아 해군과 아반떼(Avante) 2000 초계함 다섯 척을 2022년까지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조선사 나반티아가 국영 사우디아라비아군사산업(SAMI)과 합작해 사우디 왕립해군(RSNF)을 위해 아반떼 2000을 기반으로 한 초계함 5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지막 선박은 건조, 5년간 라이프사이클 지원 등을 포함해 2024년에 인도해야 하며, 추가로 5년간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 RSNF 변종은 아반떼 2200으로 불린다.

사우디아라비아형 변종은 대잠전(ASW), 대수상전(ASUW), 대공전(AAW) 등을 수행할 수 있는 2000t급 함정이다. 알주베일급 초계함 최대 사거리가 4,500해리로 CODAD 배열로 4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동되는 25노트를 달성한다.

알주베일급은 레오나르도 SUPER RAPID 76mm 함포, 라인메탈 에어 디펜스의 밀레니엄 35mm 근접무기 시스템, 12.7mm 기관포 4문, 어뢰관 2x3, 대함미사일 2x4, 그리고 64기의 ESSM 지대공 미사일(16셀 Mk41)을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