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튀르키예에서 휘르쿠슈 경공격기 도입

니제르는 아프리카에서 터키 후르쿠스 항공기를 구입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고 디펜스 뉴스 나이지리아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는 니제르가 터키로부터 획득하고 있는 일련의 무기들 중 가장 최근의 것으로, 바이락타르 TB2 드론과 장갑차 등이 목록에 포함되었다. 아프리카는 항공 분야뿐만 아니라 해양 분야에서도 점차 터키의 가장 중요한 방어 시장이 되고 있다. 터키 디어산 조선소는 최근 나이지리아와 두 척의 해상 경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TAI Hürkush 터보프롭 항공기는 튀르키예 항공우주산업(TAI)이 튀르키예 육군의 새로운 기본 훈련기와 지상 공격기로 개발하였다. 항공기 이름은 제1차 세계 대전과 터키 독립 전쟁의 베테랑 조종사인 베치히 휘르쿠슈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휘르쿠슈는 주야간 비행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조종사 훈련, 계기 비행, 항해 훈련, 무기 및 편대 훈련을 위해 장비되어 있다. 이 항공기는 뒤쪽 조종석에서 50도 하향각으로 양쪽 조종석에서 시야가 확보되어 있으며, 객실 압력(공칭 4.16psid), 마틴 베이커 Mk T-16 N 0/0 분사 시트, 온보드 산소 생성 시스템(OBOGS), 환경 제어 시스템(Vapor Cycle Cooling), 안티 G 시스템, 훈련을 위한 충격흡수식 착륙 장치, 그리고 HOTAS(Hands-On Throttle and Stick)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토리노의 마이크로테크니카가 항공기의 환경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선정되었다. 휘르쿠슈는 3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니제르가 인수하는 Hurkus-C 변형기는 정찰 및 경공격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2인승 터보프롭 항공기이다. 3,300파운드의 무기를 운반할 수 있고 준비되지 않은 활주로에서 이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