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새로운 초계함 타입 수상전투함 건조 제안 검토중

보도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지역 내 강화된 보안 위협에 대응하여 왕립 오스트레일리아 해군(RAN)에게 전투 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새로운 소형 지상 전투 함대를 조달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매체인 더오스트레일리아는 대해상전(ASUW)과 대잠수함전(ASW) 능력을 갖춘 코르벳형 함정을 10~12척 조달하는 방안을 제안받았고, 제안 비용은 50~60억 호주달러(32억~38억 달러)라고 보도했다.

이 계획은 독일 루어센(Luerssen )이 설계한 호주 왕립 해군의 머지않아 도입될 아루파라급 해상 초계함이 중국 해군, 중국 해안경비대 그리고 해상민병대의 전력과 도달 범위 증가에 대한 보안을 제공하기에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호주 국방부와 깨닫고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미사일과 어뢰로 무장한 초계함의 도입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더 큰 화력과 전투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보도는 또 국방부가 독일 해군의 브라운슈바이크급 초계함에 사용된 K130 설계와 불가리아 해군을 위해 건조 중인 초계함에 사용된 C90 설계 등 루어센의 초계함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 설계 모두 오스트레일리아 왕립 해군을 위해 제작된 아루파라급 OPV보다 크고, 함대함 미사일과 어뢰, 다수의 중구경 해군포로 무장하고 있다.

해상순찰선을 다른 나라의 해안경비대에 해당하는 호주 국경수비대로 이관할 계획도 있지만, 중무기로 아루파라급을 증강하자는 제안도 옵션으로 제기됐다.

이 계획이 승인된다면, 초계함은 호주에서 건조되지거나, 독일에 있는 루어센의 조선소와 호주 사이의 하이브리드 건설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

첫 번째 초계함은 2028년까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10개월마다 추가 생산 및 완성되며, 호주의 최근 군함 획득 및 건조 프로젝트보다 훨씬 저렴한 각 5억 호주 달러 정도의 비용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