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있는 KC-46의 비전 시스템 교체가 1년 이상 추가 지연

KC-46의 새로운 원격 비전 시스템 2.0은 2025년 10월까지 사용할 수 없을 것이며, 1년 이상 지연되어 초기 운용 능력의 날짜도 늦춰질 것이다.

공군 대변인 조쉬 베네데티 소령은 성명을 통해  미 공군은 지난주 열린 프로그램 관리 검토에서 "RVS 2.0 업그레이드를 위한 작전군비행해제(MFR) 달성을 위해 19개월이 추가로 소요돼 2024년 3월에서 2025년 10월로 함대 릴리즈가 지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일정 변경이 "하청업체 개발 일정에 따른 것이지만 FAA 감항성 프로세스 정렬 및 USAF 감항성 정책/프로세스 통합과 관련된 업데이트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잉사가 제작한 KC-46의 오리지널 원격 비전 시스템(RVS)은 구형 급유기에서처럼 창밖을 내다보는 대신 급유 과정에서 붐 운영자가 사용하는 카메라와 센서 시스템으로, 공군은 이 시스템이 규정된 조건 모든 조명과 날씨에서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역사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골칫거리였다. 

수년간의 협상 끝에 2020년 보잉은 RVS 2.0으로 알려진 새로운 비전 시스템을 완전히 재설계하고 비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그 시스템은 2024년에 기존의 RVS를 대체하기 시작할 것이다.

공군의 최고 인수 책임자인 Andrew Hunter는 성명에서 "우리의 방위 산업 기지는 공급망 문제에 계속 직면해 있으며 KC-46 Remote Visual System 2.0과 같은 기술적으로 복잡한 시스템의 인수 일정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급유기 선단에 이러한 증가된 운영 능력을 가져오기 위해 일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가능한 기회를 계속 검토할 것입니다. KC-46은 매일의 합동군 공중급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 세계 배치를 계속 지원할 것입니다."

베네데티 소령은 "지난 4월 예비 설계 검토가 승인된 이후 서비스의 설계 요구 사항이 변경되지 않았기 때문에 KC-46 프로그램의 지연으로 인한 추가 비용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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