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출용 T-90S 전차를 전용하여 사용하는 듯

최근 며칠 사이 소셜미디어에 등장한 사진과 동영상에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T-90 전차의 수출 버전이 담겨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6개월 동안 상당한 손실을 입은 후 장갑 비축량이 고갈될 위기에 처해 있으며, 당초 수출 고객들을 대상으로 했던 T-90S 전차를 자국군용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T-90S는 알제리,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을 포함한 수출 고객을 위해 만들어졌다.

러시아 국영 무기 수출 기관인 Rosoboronexport가 지적한 바와 같이, T-90S는 러시아 전차의 발전된 버전으로, 화력, 이동성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수출 시장을 위해 설계되었다.

러시아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 초기 100일 동안 하루 평균 7대 정도의 전차를 잃은 것으로 육안으로 확인되며, 실제 손실된 전차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군사 분석가인 Stijn Mitzer와 Joost Oliemans가 운영하는 Oryx 블로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2월 24일 러시아의 이유 없는 우크라이나 공격이 시작된 이후 최소 1200대의 전차를 잃었다.

이러한 추정치를 바탕으로 러시아는 전체 운용 전차 함대의 40%를 잃었다.

포브스 같은 일부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수천 대의 오래된 장갑차를 장기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들 중 많은 것들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냉전 시대의 T-62 전차들은 이미 우크라이나에서 목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