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된 이탈리아 아리에테 전차 시제품 사진 공개

치로 나피 트위터 계정에 게재된 2022년 9월 14일 사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방위산업계는 이탈리아 육군을 위한 C1 아리에테 MBT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세 번째 시제품을 마무리했다.

아리에테 전차의 첫 시제품은 1986년에 완성되었고, 1988년까지 이탈리아 육군에 의해 6개의 시제품이 모두 완성되어 시험되었다. 1995년 말 아리에테 MBT가 처음 생산되었고, 2002년 이탈리아 육군에 최종 생산 차량이 인도되었다.

아리에테 디자인은 정면 오른쪽에 조종석, 중앙의 포탑, 후면의 파워팩을 갖춘 현대식 MBT의 표준이다. 전차는 조종수, 지휘관, 포수, 장전수를 포함한 4명의 승무원을 가지고 있다. 차체와 포탑은 전면 아크 위에 코, 글레이셔 플레이트, 포탑 전면과 측면을 포함한 첨단 장갑 층이 추가로 있는 전 용접 강철 구조이다.

아리에테 MBT의 주요 무장은 포구 측정 시스템, 써멀 슬리브, 그리고 배연기를 갖춘 오토 멜라라 120mm 44구경 활강포로 구성된다. 두 번째 무장은 포탑 지붕에 장착된 7.62mm 동축 기관총 하나와 7.62mm 기관총 하나를 포함한다.

아리에테는 12기통, 4행정, 직분사, 수냉식, 슈퍼차지, 후냉식 디젤 엔진으로 구동되며, 전진 4단, 후진 2단의 독일 렌크사 LSG 3000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1,300마력을 낸다. 이 탱크는 순항속도 65km/h에서 최대 순항거리 550km를 달린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아리에테 MBT는 1500마력의 MTCA AMV 엔진으로 구동된다. 그것은 또한 새로운 트랙과 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보호 측면에서, 차체와 포탑에는 최신 대전차 유도탄과 RPG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장갑 패키지가 장착되어 있다. 임무 요건에 따라, 현대화된 아리에테는 PSO(평화지원작전)와 WAR(MBT와의 대칭전)을 포함한 추가 장갑을 장착할 수 있었다. 선체에는 지뢰 폭발 장갑판도 장착되어 있다.

이탈리아 아리에테 MBT의 새로운 버전은 새로운 광학 장치와 전자 장치를 장착했다. 그것은 이전의 전차와 같은  무장을 유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