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 스위치블레이드급 FH-901 자폭 드론 공개

중국이 9월 8일(목)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 있는 첨단 무인항공기 가운데 미국 스위치블레이드 자살 드론에 대한 답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실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국영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가 베이징(北京)에서 개발한 무인장비 관련 포럼에서 공개된 이 영상에는 FH-901 자폭 드론과 CH-10 틸트로터 드론 발사 장면 외에 CH-4, CH-5 등 무장 정찰 드론의 실탄 사격훈련이 전시됐다.

FH-901 자폭 드론으로 보이는 것은 탱크 목표물을 위에서 공격하여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 보인다. 관측통들은 FH-901을 미국이 개발한 스위치블레이드 자살 드론에 준하는 중국산이라고 불렀다. 스위치블레이드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명성을 얻었다. FH-901은 지상에서 발사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더 큰 드론을 포함한 하늘에 있는 항공기로도 발사될 수 있다고 환구시보는 전했다.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는 중국 항공우주개발의 주역이자 국방과학기술산업의 핵심역량으로서 수년간 무인전투시스템 시연과 무인장비시스템 연구개발에 전념해 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