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THeMIS 무인 지상로봇에 현상금 걸어

러시아에 기반을 둔 전략 및 기술 분석 센터(Center for Analysis of Strategies and Technologies)는 지난주 궤도형 하이브리드 모듈러 보병 시스템 무인 지상 차량(THeMIS)에 대해 최대 100만 루블($16,330)의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성명을 통해  "전략기술분석센터(CAST)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THEeMIS 플랫폼을 거의 온전한 상태로 포획하고 러시아 국방부의 재량에 맡긴 군이나 법 집행관에게 100만 루블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THEMIS는 에스토니아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에스토니아에 기반을 둔 방위 및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인 Milrem이 개발 중인 다임무 무인 지상 차량(UGV)이다. 이 차량은 수송 플랫폼, 원격 무기 스테이션, IED 탐지 및 처리 장치 등의 역할을 하여 하차된 부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Milrem 대변인 Gert D. Hankewitz는 ERR에 “CAST의 도전을 칭찬으로 받아들입니다."라고 했다.

Hankewitz에 따르면 Milrem은 8월 말에 장비와 부상자를 우크라이나로 수송하기 위해 구성된 최초의 THEMIS UGV를 인도했다.

그는 "차량을 인도하면서 우리 강사들도 미래 운영자들에게 철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밀렘 대변인은 "인도가 지난 주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결과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확실한 것은 부상자 이송이 전쟁터에서 가장 중요하고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행동 중 하나이며, 또한 고위험이라는 것이다. 들것을 운반하려면 여러 사람이 필요하지만, UGV를 조작하려면 한 사람만 필요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자유로워진 사람들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돕는데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한케비츠는 "또한 부상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보내진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다"며 더 많은 부상자들이 UGV에 탑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GV는 또한 응급처치 물자, 탄약뿐만 아니라 물, 음식 등과 같은 다른 장비들을 운반하는 데 동시에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