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B-2 폭격기가 JASSM-ER 운영 능력 갖춰

방산 대기업 노드롭그루먼(NG)과 미 공군은 최초의 스텔스 순항 미사일을 포함한 새로운 능력을 제공하는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를 계속 개량하고 있다.

NG는 미 공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지난 12월 비행시험에서 합동 공대지 대치 미사일인 연장사거리(JASSM-ER)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JASSM-ER은 B-2의 모든 목표물을 어디서든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다. JASSM-ER의 통합은 이전 것보다 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저피탐 자산에서의 운반을 가능하게 한다.

JASSM-ER은 플랫폼을 더욱 현대화하기 위해 B-2에 도입되는 세 가지 새로운 첨단 기능 중 하나이다. 재래식 무기와 핵 무기가 모두 가능한 B-2 함대는 암호 현대화와 레이더 지원 표적 시스템(RATS)을 통합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진보는 지난해 공군이 인증한 통합기능능력(IFC) P6.4의 일부다. RATS는 B-2 스피릿의 최신 핵 현대화 단계를 완료할 것이다.

NG 부사장 겸 B-2 프로그램 매니저인 쇼네시 레이놀즈는 "B-2의 독보적인 능력은 현재 미국 무기고에 있는 유일한 장거리 관통형 스텔스 폭격기를 만든다"고 말했다. "B-2의 지속적인 현대화에 전념하면서, 우리는 B-2 Spirit 임무를 준비하기 위해 관찰 가능한 낮은 플랫폼을 설계하고 유지하는 데 있어 우리 회사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혁신과 수십 년 간의 리더십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RATS의 통합으로 B-2는 B-61 mod 12 핵폭탄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RATS는 핵 현대화의 핵심 요소이며, 폭격기 기동대 임무 중에는 GPS를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암호 현대화는 다양한 고주파 전송의 통신 보안을 더욱 향상시킨다. B-2는 이제 미래의 위협 환경에서 첨단 통신 장치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초 NG는 오클라호마시티 무기체계 지원센터 부지에서 현대식 암호로 통신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IFC의 역량은 B-2 함대를 국방부의 핵 삼위일체(triad)의 핵심 요소로 계속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공학을 접목한 21세기 기술을 활용한 노스럽 그루먼의 지속적인 현대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