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공군에 마지막 QF-16 좀비 바이퍼 표적기 인도

St. 어거스틴의 국방 계약 관리청(DCMA) 항공기 통합 정비 운영소 직원들은 7월 29일 세실 공항에서 보잉으로부터 최종 QF-16 "좀비 바이퍼" 풀 스케일 공중 표적의 전달을 축하했다.

이 항공기는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의 틴달 공군기지에 있는 제82항공표적비행단에 인도되었다.

QF-16은 공군 전투 임무에 사용된 구형 F-16 항공기를 개조한 재사용 가능한 비행 표적 시스템이다. 개조 후 항공기는 조종사 또는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숙련된 지상 운용자 및 기술자 그룹에 의해 원격 제어를 통해 비행할 수 있다. 항공 승무원에 대한 위험 없이, 항공기는 새롭게 개발된 무기 시스템의 시험, 공대공 실사격 훈련, 지대공 실사격 미사일 시험, 자동 이착륙, 초음속 비행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QF-16 좀비 바이퍼의 첫 무인 비행은 2013년 9월 23일에 이루어졌다. 이후 잭슨빌의 보잉 시설에서 75대 이상의 개조 항공기가 인도됐다. 보잉은 이전에 퇴역한 F-16 항공기를 받았는데, 이 항공기는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제309 항공우주정비 및 재생 그룹의 창고에서 재생되었고, 새로운 임무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 장비 설치를 위해 세실 공항으로 날아갔다.

DCMA와 업계 관계자들은 QF-16 항공기의 생산 수명 동안 다양한 장애물에 직면했다. 그러한 장애물은 공급망 중단, 코로나19 범유행, 30년 이상 된 항공기의 다양한 유지 보수 문제를 포함했다.

DCMA AIMO St. Augustine의 품질 보증 전문가인 마이클 잭슨은 "우리는 다양한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일 격납고 바닥에서 직접 그리고 계약자와 손을 잡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우리 DCMA 팀은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했고, 생산 지연을 완화하고 남은 항공기를 일정과 예산에 맞게 납품했습니다."

QF-16은 2016년 퇴역한 QF-4 팬텀 드론의 후속 기종이다.

DCMA AIMO St. Augustine 지휘관인 가브리엘 호너 해군 중령은 "QF-16은 공군과 해군 모두에게 차세대 무기 시스템 개발에 있어 중요한 능력을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 저는 DCMA가 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이곳에서 보잉과 맺은 파트너십이 자랑스럽습니다."

QF-16은 항상 보잉에서 틴달 공군기지에 있는 제82항공표적비행대대로 수송되어 운용되었다. 각 항공기는 약 300시간의 비행 수명을 유지한다.

세실 공항의 QF-16 개조 라인의 결론은 잭슨빌의 이 독특한 플랫폼에 대한 10년간의 작업을 끝낸다. 투싼에 위치한 제309항공우주정비재생그룹에 기반을 둔 제2의 QF-16 라인은 남은 조달 계약을 통해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