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새로운 이란 핵협상이 임박하면서 초초해하고 있어

이란, 유럽, 미국 간의 핵협정 재가동에 대한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징후로 이스라엘은 예상대로 화가 났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란에 대한 군사적 조치가 논의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스라엘 정상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한 뒤 바이든 행정부가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다시 끌어내려는 노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도록 조심해왔지만, 지난 1년 동안 예루살렘이 합의안 반환에 반대하고 있다는 징후가 많이 포착됐다.

이스라엘은 또한 브뤼셀, 워싱턴, 테헤란 간에 체결된 어떠한 합의에도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JCPOA 반환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이란이 받을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란의 악의적 행동을 보여주는 정보를 워싱턴에 반복적으로 전달했다.

제안된 JCPOA 프레임워크의 세부 사항은 지난 주 이란 정권의 반대자들에 의해 런던에서 운영되는 이란 국제 웹사이트에 의해 유출되었다. 이란 인터내셔널은 유출된 보고서에는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는 '양보'에 대한 이란의 핵 협상 수석대표인 알리 바게리-카니의 발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이란이 JCPOA를 준수하기 위해 무엇을 하기로 동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논의를 중단하기 위한 최후의 노력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의 에얄 훌라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 이스라엘이 말하는 "이란 핵 사기"에 대한 더 많은 세부 사항을 그들과 공유하기 위해 미국 국방 관리들을 만나려고 한다. (후라타와 국무장관 안토니 블링켄의 회담은 마지막 일정 때문에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 설명은 바이든 행정부가 JCPOA 2.0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국내 정보 커뮤니티가 어떻게 느끼는지 요약하고 있다. 특히 백악관이 이스라엘이 제시한 정보를 무시했다는 느낌은 이란 협정을 죽이려는 트럼프의 결정을 철회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국방 소식통은 브레이킹 디펜스에 "테헤란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협정의 틀에서 약속할 모든 것을 이행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확실한 정보 증거로 거듭 입증했다"고 말했다.

JCPOA의 지지자들은 이 협정이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폐기되기 전에 이란이 핵무기를 위한 핵분열 물질을 만들어야 하는 시간인 이란의 "탈출 시간"을 늦추기 위해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는 이란이 제재 완화를 JCPOA의 일부로 받아들이겠지만, 이를 중단하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비밀리에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가동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다.

다니 야톰 전 이스라엘 모사드 대표는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JCPOA 감축이 운명처럼 느껴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이란이 착취할 수 있는 허점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위해 미국과 저자세적인 논의를 할 때라고 말했다.

야톰은 "새로운 핵협정이 체결되면 이란인들은 이전 협정이 유효했을 때 그랬던 것처럼 모든 기회를 이용해 핵협정을 위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슷하게, 이스라엘 국방군 정보국장인 아모스 야들린은 이스라엘이 어떤 것이 서명되기 전에 새로운 협정에 대한 문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종적이고 큰 추진을 해야 한다고 브레이킹 디펜스에 말했다.

그는 우선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란에 핵폭탄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는 마지막 세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전에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무력을 사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가능한 조치

문제는 새로운 JCPOA의 창설이 이스라엘의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된다. 결국, 예루살렘은 이미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부정할 수 있는 스파이 활동과 시리아에서 이란의 무기 호송대에 대한 더 많은 공개 공격에 모두 관여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모든 단계에서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물론 아무도 그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이스라엘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과거의 행동에 근거하여, JCPOA가 다시 시작되면 현재 진행 중인 소위 "그림자 전쟁"은 더 높은 단계로 갈 것이다.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전문가들과 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이 최근 몇 년간 행해졌다고 알려진 "핀포인트"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 여기에는 추가 핵 및 탄도 미사일 과학자들에 대한 타격과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전쟁 강화가 포함될 수 있다.

특히,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이스라엘 군대는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할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에 맞춰 전투 시나리오를 마련하기 위해 합동 훈련을 해왔다. 이러한 훈련은 이스라엘 영토에서의 장거리 공격을 계획하기 위해 2011년에 수립된 이스라엘군의 "Depth Command"의 일부로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모든 유형의 부대를 포함했다. 이스라엘은 주요 이란의 핵 시설이 지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이 사실은 전투 시나리오가 연습될 때 고려되었다고 한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이러한 훈련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또 다른 옵션은 이 지역에서 이란 대리인에 대한 공격을 늘리는 것일 수 있다. 지난 주 이스라엘 참모총장인 아비브 코차비 중장은 최근 가자에서 이슬람 지하드와의 "브레이킹 던" 충돌 동안 이스라엘이 그가 "제3국"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소식통들은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캠프에서 8월 7일 발생한 폭발로 이란과 레바논 요원 6명이 사망했다고 다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했다.

아라비아 반도 남단에 위치한 예멘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민병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홍해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였다.

잠재적인 조치를 복잡하게 만드는 경우: JCPOA의 잠재적인 복귀는 이스라엘에서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루어지며, 11월 1일 이스라엘의 차기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이는 불과 3년 만에 다섯 번째이다.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야어 라피드 현 총리와 베니 긴츠 국방장관은 대체로 마이크를 볼 때마다 대화하는 것을 기뻐하고 있다. ; 두 사람의 대변인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란의 위협을 보여주는 이스라엘의 정보에 대한 미국의 반응 부족에 실망했냐는 브레이킹 디펜스의 질문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