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개량된 UH-60V 블랙호크의 초기 운용 테스트 종료

미 육군의 개량형 UH-60V 블랙호크가 초기 운용 시험과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육군 항공 프로그램 사무소가 발표했다.

V형 블랙호크는 UH-60L 버전의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새로운 디지털 조종석과 통합 항공전자 제품군을 장착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미 육군 항공 프로그램 집행국(PEO Aviation) UH-60V 생산관리 책임자 하워드 스완슨 중령은 성명에서 "이 성공적인 IOT&E는 육군이 UH-60V를 전율 양산으로 전환하는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줍니다."라고  말했다.  "UH-60V는 전투로 입증된 UH-60L을 재구성하여 최신 정보와 기술 향상을 적용하여 전투기를 지원하는 'UH-60M 같은 것'을 만들었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UH-60M은 블랙호크의 디지털 통합형이다. 육군은 2023년 예산 요청에서 UH-60V 프로그램을 위한 28개의 키트를 조달하기 위해 1억 7,870만 달러를 요청했다.

PEO Aviation 발표에 따르면 IOT&E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3주간의 예비 테스트와 함께 7월 5일에 시작되었다. 실험은 "현실적인 전장 조건"에서 이루어졌고, UH-60V 5대가 총 200시간의 비행을 완료했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육군 작전시험사령부 시험성적서는 30일 후, 육군시험평가사령부의 평가성적서는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IoT&E를 거치는 것이 언제 시작될지는 불분명하지만, 전율 생산으로 가는 "길"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육군은 최근 블랙호크 제조업체인 시코르스키에 2026년까지 블랙호크 M형 헬기 120대를 추가로 제작하기로 최대 2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육군은 블랙호크를 대체할 미래 장거리 공격기라고 불리는 회전익 항공기를 개발 중에 있다. 텍트론 벨과 시코르스키는 그 계약을 위해 경쟁하고 있지만, 부대들은 2030년대까지 새로운 항공기를 받지 못할 것이다.

* UH-60M은 UH-60L을 대체할 새로운 생산 표준이고, UH-60V는 M의 디스플레이 등을 채용하여 기존의 L형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